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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업무적인 만남

저작권 되찾겠다는 드라마 제작사들.

햇살과산책 2007. 9.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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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TV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외주제작 즉 하청업체에서 만드는 것입니다.
김종학 프로덕션이니 초록뱀 미디어니 한두번은 이름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들이 소속된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내용은 방송사와의 수직적 관계의 개선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저작권의 인정부분과 출연료 상한선의 도입으로 과도한 출연료에 대한 부담에서 해방시켜달라는 부분입니다.

간간히 제작사의 불만의 목소리를 보도자료를 통해 본적은 있지만
아마 기자회견까지 열정도면 제작사 자체의 존폐 위협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선언적 의미가 강하지만 저작권의 권리행사도 산적한 문제가 많습니다. 저작권의 적용범위,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한 뉴미디어 관련해서는 시대에 맞는 적용부분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뉴미디어 관련 부분은 몇가지 협의가 있어야 될듯합니다. 저작권을 방송사와 제작사가 나누어 가지거나 이들의 논리에 비추어 방송사가 포기하는 방향은 협의된 부분에 따라 환영하지만 권리를 누적시켜 저작권료가 부가적으로 상승한다면 그나마 지켜지지 않는 저작권이 더욱 현실성을 잃게 됩니다.

더구나 뉴미디어 환경에서 방송물은 아직까지 저작권이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기에 자칫하면 권리만을 찾기위해 골몰하는 형태로 비춰질수도 있습니다(음원 저작권자의 예를보면 의미나 취지에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권리를 찾는 과정에서 방법상의 문제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돌이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더불어 저작권 관련해서 국내에서는 아직 혼란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입장이나 대안도 함께 고민하는 부분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써 권리를 찾았다해도 현실에서 실행되지 않으면 의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저작권을 행사하는 방식을 뉴미디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면서 주장한다면(저작권의 행사와 관련해서 상업적인 이용은 마땅히 협정된 비용을 받아야 겠지만 UCC 동영상등 소비자가 참여하는 부분에는 광고등의 부가수익 창출부분을 서비스회사 나누어 가지고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의 방향으로 나온다면 환영을 받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지지와 관심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도자료: 스포츠서울 - [동영상] 드라마 제작사, "저작권 되찾겠다"
보도자료: 스포츠서울 - [동영상] 드라마 제작사 "스타들 출연료에 허리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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