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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후보의 2번째 그리고 이명박 후보의 또 다른 TV CF 본문

영상 속으로/화제집중

문국현 후보의 2번째 그리고 이명박 후보의 또 다른 TV CF

햇살과산책 2007. 12.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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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후보의 2번째 TV CF입니다.

정동영 후보와 단일화는 결국 무산이 되었습니다. 결국 범여권이란 태생자체가 애매모호한 단어는 시효를 다한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아주 희박한 가능성을 가졌던 이회창과 정동영의 단일화도 결국 대다수의 예상처럼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여론조사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면 지난 대선처럼 반대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지난번과 다른점은 비슷한 수준이 아닌 차이가 많이 난다는점입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현재 대선을 정책이 실종되었으며 누가되던지 대북관련 커다란 차이점을 없을리라는 전망과 주변상황의 정리국면으로 인해 상당한 행운을 지니고 출발하는 대통령이 될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대북관련 국제적인 상황에 국한시킨다면 나름대로 정확한 전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번째 CF는 카이스트 학생의 고백비슷한 이야기로 꾸며졌는데 긴박감이나 주목성이 떨어지지만 진솔한 느낌이 와닿습니다. CF를 기초로 생각하면 이런 진솔한 느낌에 호감을 보내는 문국현 후보의 특징이라 여겨집니다. 다른 후보의 광고에비해 뭔가 결여된듯한 느낌을 받는 이유는 짧은시간만을 허용하는 광고라는 매체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전문 성우의 음성 및 음향효과에 기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전문성을 갖추어 작위적으로 이끌어내는 방식을 가지지 않는것처럼 대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자칫 아마추어리즘에 기초하지 않을까 하는 무의식적 생각을 불식시키지 못합니다.(이전에 유한 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라는 광고가 보여준 비주얼과 일관되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주목성이 대선 CF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기에 생각해봤습니다.)

대선 막바지에 쓰일 CF를 UCC동영상 공모로 만든다는 발상은 신선합니다(카이스트라는 엘리트 이미지의 차용부분은 상업광고나 공익광고처럼 특정 계층이나 주제를 가지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전부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로는 스스로 한계를 짓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스치고 지나가고 화질로 보아서는 아마 UCC로 올려진것을 사용했거나 광고의 설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문국현 TV CF 2탄 !!


문국현은 누구 시리즈④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상대적으로 이명박 후보의 광고는 날이갈수록 정교한 이미지 포장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이야기는 칭찬이 아닌 번지르한 포장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더욱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 생각으로는 치밀하게 계산되고 기획된 광고들로 여겨집니다. 아무래도 지난대선의 패배원인 가운데 하나로 광고의 이용이라는 측면때문이라는 분석이 한나라당 내부에 지배적으로 흐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광고자체만으로는 상당한 완성도를 지니고 있지만 현실속의 본인의 능력및 인성과 얼마나 일치할지... 과장 및 허위광고가 아니길 바라면서..

[대선 TVCF] '진실'편


[대선 TVCF] '못난MB'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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