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신스팝 듀오 야주(YAZOO) - Don't go 1982년

Posted by 하루하루 추억보관소
2017.08.09 03:54 영상 속으로/뮤직비디오

야주(Yazoo)는 80년대 잠깐 활동한 신스팝 듀오입니다. 야주라고 하면 누구야? 할수도 있겠지만 사십대면 노래를 듣는순간 아아 이노래 할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지금까지 이팀의 이름을 지금까지 야즈로 알고있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야즈(Yaz)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유는 미국에 이미 야주라는 이름의 밴드가 있어 소송위험이 있었는데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80년대 이제는 고인이된 김광한이 진행하던 쇼비디오자키의 음악소개 코너에 쓰이던 곡입니다. 지금 들어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수 있는 곡입니다. 당시로서는 새로운 소리였던 신시사이저를 매우 감각적으로 연주하면서 만들어낸 곡입니다.


야주는 컴퓨터를 전공하고 전자음악에 심취한 빈스 클라크가 당시 소속되었던 디페치 모드를 나온뒤에 앨리슨 모예를 극적으로(둘은 같은 동네 살았고 어릴때 같은 음악학교를 다니기도 했는데 마주친적이 별로없어 서로 존재를 몰랐다고 합니다. 클라크는 이후에 모예의 노래하는 모습을 몇번 본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만나 듀오를 이루었습니다.


앨리슨 모예는 어릴때부터 리듬앤 블루스에 심취해있어 태생적으로는 전통주의자라고 밝혔는데.. 야주 결성은 앨리슨 모예가 블루스 밴드를 결성하고 싶다는 광고를 냈는데 이에 빈스 클라크가 연락한것..  


하지만 빈스 클라크는 야주의 앨범을 1회성으로 생각했기에 2번째 앨범을 생각하고있지 않았기에 모예는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2번째 앨범이 나온건 클라크가 1년사이에 2번의 밴드 탈퇴가 이미지상 좋지않을거란 주변의 조언이 먹혔기 때문인데 녹음과정은 서로 매우 소원했기에 삐걱거렸고 아침에 빈스클라크가 음악작업을 저녁에 모예가 녹음을하기에 얼굴을 마주하지 않은채로 4달간의 작업이 끝나고 발매한지 얼마못가 덜컥 해체하게됩니다. 


그룹이었으면 해체를 할수도있지만 멤버 교체를 하거나 하겠지만 듀오의 경우에는 솔로로 전향하기 쉬워 깨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유명한 듀오의 몇몇 경우를 보면 왬은 워낙 조지마이클쪽에 무게가 월등하게 실려 예정이 되었다고 볼수 있었고 사이몬앤 가펑클의 경우도 서로의 재능에 무게를 두고 있었고 일하는 스타일등 성격상 깨진 경우이고 모던 토킹은 싱어인 토마스 앤더스의 아내 때문에 깨졌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대중음악 스타들은 어린나이에 정상에 서게되면 아무래도 사회경험 부족으로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에게도 불리한 결정들을 할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성격이나 인성의 문제라던가, 지금의 인기 그대로 혼자 독식할수도 있겠다는 착각이라던가, 자기만의 세계를 주장하다 둘다 놓치거나.. 어떤 결정이던 인생의 굴곡이고 흐름이겠지만 이때는 어려움도 한순간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엄청나게 오랜 시간을 돌아서 제자리에 돌아오거나 영영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잘나갈때 부족한 몇가지때문에 아득바득하는것보다 모든것에 감사해야 하는것도 인생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야주 활동시절 빈스 클라크와 앨리슨 모예





2008년 재결합 과정에서 빈스 클라크는 당시에 자기생각만하고 남과 의사소통하는 기술이 많이 부족했다고 했습니다. 밴드가 해체된건 이런 와중에 클라크와 모예가 인간적으로 친하게 지내게될 시간이 적었기에 결론적으로 많은 오해와 의사소통 부족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해체이유는 빈스 클라크는 자신이 하려던것만 할생각이었고 모예와 친해질 시간도 없고 그럴 생각도 별로 없었던 상태(둘다 당시에 이십대 초반)에다 클라크는 밴드를 지속할 생각도 별로 없었던 상태였기에 모예는 기분이 많이 상했는데 그와중에 서로를 이해하려는 대화같은 것도 없었기에 그냥 해체된 상태..


영국 챠트를 휩쓸던 이들은 미국에서도 적게나마 이름이 알려졌는데 이후 이들의 앨범은 오랜기간 판매되면서 1989년에는 판매량이 백만장을 넘어서게 됩니다.


당시의 뮤직비디오들은 기괴한 형태의 컬트영화같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네요..





뮤직비디오




공연



1982년 발매된 야주의 1집 Upstairs at Eric's



Upstairs at Eric's




Side one


"Don't Go" (Vince Clarke)

"Too Pieces" (Clarke)

"Bad Connection" (Clarke)

"I Before E Except After C" (Clarke)

"Midnight" (Alison Moyet)

"In My Room" (Clarke)




Side two


"Only You" (Clarke)

"Goodbye 70's" (Moyet)

"Tuesday" (Clarke)

"Winter Kills" (Moyet)

"Bring Your Love Down (Didn't I)" (Mo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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