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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16강에서 멈춘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브라질 축구경기

햇살과산책 2022. 12.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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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결과이고 아쉽지만 브라질이 현재 왜 최강팀인지 다시금 확인할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반면에 우리 선수들은 조별리그를 거치면서 많이 지친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래도 남아공 월드컵이후 12년만에 16강에 들어가며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백승호의 멋있는 만회골도 있었고 리버풀 소속인 알리송이 황희찬과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도 막아낸걸보면 우리선수들도 최선을 다한 경기였습니다.

 

 

두번째 골인 패널티킥을 내주면서 심판 판정에 의문을 가졌는데 이날 심판은 내생각이라 손이 안으로 굽는것같지만  편파적인 모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브라질 선수에게는 관대한편이고 우리에게는 굉장히 박하게 판정을 내리는듯한 느낌. 정우영이 히샬리송에게 반칙을 선언한 장면은 오심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이후 패널티킥을 불수도 있었던 조규성에 대한 브라질 선수의 반칙이나 카세미루의 이강인에 대한 반칙은 그냥 넘어간걸보면 일관성이 부족해보였고 VAR도 아쉬움. 

 

물론 그렇다고해서 브라질 경기력이 워낙 막강했기에 김승규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을건 불을 보듯 뻔했기에 경기 결과가 바뀌었으리라 보이진 않지만 아쉬움은 아쉬움.

 

이번 대회를 통해 유럽진출을 모색해볼만한 조규성의 발견이나 벤투와 함께한 여정처럼 긴 호흡을 가지고 다음 월드컵을 대비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월드컵에서는 주축선수로서 이강인의 맹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아시아팀이 3팀이나 16강에 들었고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면 지역예선을 거친 모든 팀들이 승리를 거두었는데 축구의 차이가 유럽 남미와 갭이 많이 줄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일본은 패스와 점유율에 집착하던 모습을 버리고 강호들을 상대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우리나라는 상대가 누구던 결국은 자기 자신의 경기를 해야한다는걸 터득했다고 보입니다.

 

8강권에는 아직까지 이변없이 프랑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브라질등 전통의 강호들이 올라가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들은 어떤 경지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로선 아직 남아있는 숙제이자 풀어야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대 만큼 결과를 거두고 월드컵을 끝마친 국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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