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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과 여행/안산 풍경과 일상

안산 성호공원과 일상의 산책

햇살과산책 2022. 12. 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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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지금 동네인 안산 일동에 거주한지도 내년이면 15년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결혼전까지는 자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친따라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자주 이사를 다니다보면 개인차가 있지만 일상이 불안정해지는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현재 집으로 이사온건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이와 자주 산책하기위한 부분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부터는 친구들이 많이 생기며 따로 놀기 시작했고 지금은 우리 부부의 아지트처럼 변했습니다.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된 최근 몇년간은 매일매일 출근하다시피 가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성호공원 산책 영상

 

 

안산 식물원 열대관에 있었던 물레방아 가끔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던 곳 지금은 사라짐 2007년 9월

 

 

십년전쯤 건강을 위해 일년넘게 아침마다 안산식물원에서 부곡동까지 매일매일 걷던시절도 있었습니다. 이전에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찾아보다보니 제일 많이 촬영된 공간이 성호공원과 안산 일동의 풍경입니다. 대부분 급하게 오다가다 찍은것들이라 퀄리티는 마음에 쏙 드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러 추억들이 어린것들이라 블로그에 하나하나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호공원은 1997년부터 조성된 곳으로 이름의 유래는 성호 이익 선생이 살던 고장이기에 거기에서 이름을 따와 성호공원으로 불리고 있으며 공원과 주변에는 식물원 / 성호박물관 / 이익선생묘 / 성태산 수리산 등산로와 연결된 점성공원 / 화림선원 / 노적봉 인공폭포 / 장미정원 / 김홍도미술관 / 부곡동 자연학습장(봄철 벚꽃 명소) / 철쭉동산 / 단원조각공원 / 일동 라스베가스 공원 / 구룡공원 / 안산대학교 / 청문당등을 하루에 전부 돌수있는 코스는 아니지만 여러번 거쳐 도보로 가볼수 있습니다.

 

안산 일동 이동 부곡동은 성호 이익과 강세황 단원 김홍도가 살던 동네로 진주유씨가 자리를 잡았던 곳으로 조선중기이후에 성호를 중심으로한 실학자를 비롯한 사대부들과 강세황과 단원등의 예술가들의 교류가 있었던 조용한 어촌 마을.

 

수인산업도로변에 위치해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걸 제외하면 사시사철 자연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공간으로 동네 거주하는 사람에게는 보물과도 같은 공간

 

 

철쭉동산 첫눈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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