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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아프리카에서 2009년 프로야구 실시간 방송을 부담없이 하게된 모양이네요.. 저작권법에 가장 저촉될 소지가 많은 서비스인지라 양성화 시킨것으로 EPL 박지성 선수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의 경기를 계약맺은 것 이후로 대표적인 스포츠 방송으로는 두번째로 보입니다.. 공중파나 케이블에서 EPL이 MBC ESPN 한채널을 주로 사용한다면 프로야구는 요즘은 대부분은 케이블 채널을 이용하긴 하지만 방송3사의 공중파에서도 하는지라 어떤식으로 체결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공지사항: 프로야구 서비스 오픈 http://baseball.afreeca.com/ 아래는 해당구단에서 공식으로 운영하는 아프리카 채널이라고 합니다. 두산 베어스 : BEARSLIVE (http://afreeca.com/tamurayukari) LG 트윈..
지난 주말 겨울은 지난 것같은데 완연한 봄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집근처 성호공원.. 바람이 불어 그리고 오후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아직은 차가운 기운이 남아있기도.. 지완이가 아끼는 파워레인저 씽씽카를 타고(절반은 아빠가 들고서...) 식물원에 피어있는 꽃들.. 28일 늦은 오후 식물원 지나서 조각공원 산책길 - 생각보다 쌀쌀한 바람이 많이불기도.. 응큼한 녀석.. 아직도 엄마 쮸쮸를 신주단지 모시듯하는... 여섯살부터 안된다고 했지만 아직도.. 언제까지 갈런지.. 다리건너 폭포까지.. 처음에는 왜이리 멀게 느껴졌는지.. 아이는 내리막길에서 씽씽카타는 재미에 이제는 폭포까지 안가면 섭섭해할 정도... 집에서 인공폭포까지 이것저것 놀면서 왕복하는데 대략 1시간에서 2시간 아직 개나리도 ..
올해도 사진영상기자재전이 열릴시기가 다가오네요.. 여러해째 카메라 구경하는 재미로 다녔는데 이제는 습관처럼 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5월즈음에 열리는 방송기자재전이 더욱 흥미롭지만 아이를 낳은후에는 도통 짬이 없었다 이제 새로 결심한 아내가 이전에 찍은것을 어깨넘어로 보던 사진은 요즘들어 흥미가 생기기도합니다...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볼수있고 여러가지 최신 기종들을 실제로 만져볼수 있기도 하지만 무지하게 사람이 많기도 합니다... 전시회는 4월9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주말에는 사람이 무지많기도... 최근에 일때문에 일요일날 골프전시회에 갔을때 상대적으로 한가함을 느끼기도... 공식웹사이트: http://photoshow.co.kr/ 사전등록 바로가기: http://photos..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1회 대회때의 성적은 반신반의 하면서 4강이라는 기대치에 부응하는 성과와 일본과 승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에 고무되었었습니다. 당시 사무실에서 거래처 손님과 영상편집하면서 다른 PC에 틀어놓았던 경기모습에(야후 실시간) 힐끔힐끔 보다 렌더링 걸어놓고 같이 응원하며 보던 기억이 납니다.. 저작권 때문인지 차량에 있던 네비게이션에 달린 DMB는 야구만 불통... 웹은 공식적인 채널은 막힌지 오래인것으로 아는데.. 여기저기 뒤지다 대만의 어느 실시간 스포츠 중계 동영상 사이트... 이번 대회는 출발부터 삐그덕거렸고.. 이승엽,박찬호,박진만 등등 주축 혹은 정신적 지주가 될수있는 경험 풍부한 선수들도 빠졌고.. 김병현 선수의 헤프닝까지.. 아시아 예선전 대만에 대승을 거둘때만 해도 웬일 했지..
실버라이트 기반의 SBS 웹용 동영상은 NETV라는 서비스가 있지만 그다지 활성화된 형태는 아닙니다. 국내 환경에서 UCC 동영상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위축되는 형국이지만 기존의 공중파 방송사들은 저작권과 관련해 서비스 업체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활발한 서비스를 펼치지도 않았습니다. 가끔 외국사이트를 돌아다니다 CNN이나 미국의 방송사들의 영상들이 퍼가기 형식으로 자료로서 기능할때 부럽기도 했는데 국내의 공중파들은 불펌 혹은 포털이나 언론사 자체에 갇혀있는 형국이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를 둘러보니 전부 개방이 아닌 김연아 선수 관련된 영상이 개방되었는데 공지사항을 보니 작년에 저작권과 관련해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의 삭제로 영상물로 인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많이 받은 모..
어제 블로그의 동영상을 둘러보다 광고처럼 뜨는 공지에 뭔소린가 했더니.. 오늘 오후 6시부터 외부퍼가기가 금지된다는 소리.. 회생하길 바라는 마음이 더컸는데 결국 부담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같네요.. 이로서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던 서비스 하나가 사라지고... 퇴근해서 접속해보니 엠엔캐스트 서비스는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군요.. 엠엔캐스트 웹사이트에 공지된 서비스 종료에 관한 공지 [엠엔캐스트 서비스 종료 안내]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엠엔캐스트는 2009년 4월 22일(00시)자로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 및 이용자 여러분께 서비스 종료라는 안타까운 말씀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엠엔캐스트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
약 두달전부터 조용한 곳에 있으면 귀에서 소리가 나는듯해 조금 이상하다 싶었지만 이러다 말겠지... 한달전부터는 노골적으로 의식하지 않아도 들리더니만 점점 커지기 시작... 나중에는 순간이기는 하지만 말을할 때마다 머리가 울리기도.. 이때부터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참아보다 일주일전 상록수역 부근에 있는 자성당이란 한의원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고 갔습니다. 아이는 찜질방 냄새(한약냄새)가 난다고 코를 틀어쥐다가 요즘 한참 재미들린 한자.. 띄엄띄엄있는 아는글자를 하나하나 읽어가며 빙그레 웃다가... 대기중인 중년이상된 분들이 많았는데 한의사 선생님은 10시30분 출근... 인상이 매우 좋으신분이었는데 얼굴상 자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웃는상 상당히 친절하고 자상... 이명증을 호소했더니 아직 노인성 ..
2주전쯤이던가.. 유튜브에 올려진 아나운서들의 미디어법 관련 동영상.. 동영상의 사용자로서 의미 수용의 측면이 아닌 UCC 동영상 제작과 활용 측면을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UCC 동영상은 메시지로서의 정교함 혹은 정확히 계산된 연출의 측면보다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리얼함에 또다른 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동영상 후반부의 유치함은 그로 인해서 더욱 흥미를 끌기도... 조금더 지나면 오래된 사진같은 필름그레인같은 필터효과처럼 하나의 전형이 만들어진다면 아마추어처럼 연출해 UCC동영상풍으로 만드는 방법이 차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프로페셔널한 즉 정제되고 많은 연출이 들어간 모습만 보다가 날것으로서의 의미를 지닌 여과되지 않은 육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는데....
불과 10년전만해도 인터넷에서 물건을 산다는것은 소수의 실험정신이 강하거나 해당 분야의 관련자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한건 2000년즈음.. 그이전에도 온라인 쇼핑몰이 있기는 했지만 눈여겨본 기억이 별로 없기도... 당시에 PC 부품을 이곳저곳 다른 쇼핑몰에서 하나하나 사서 조립을 했습니다. ASUS 프로미스 칩셋이 달린 A7V133 보드에 처음으로 써본 AMD CPU(발열이 높기는 높더군요..) ELSA의 GEFORCE 그리고 19인치 완전평면 CRT 모니터까지.. 이당시에 램값을 잘못기재해 동그라미 하나를 빼먹은 곳에서 결재하면서 이상하다 했는데 몇일째 발송이 안되고 감감무소식.. 그래서 해당몰(용산 전자상가)에 전화를 걸었더니 실수라며 환불... 나중에 업무용 디카(..
문든 2라는 숫자를 생각해보니 우리사회에서 긍정적인 의미보다 뭔가 아쉬운 혹은 부족한.. 1등 혹은 최고지상주의가 빚어낸 것이기도 하지만 이로인해 희생되는 것들에 대한 보살핌 혹은 느슨하게라도 존재해야할 연대감 같은것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한 사회는 아닌가 반문해 보게됩니다. 90년대 어느 철학자의 이야기처럼 우리사회의 못습을 졸부에 빗대기도 했는데 노력으로 축적된 부자에 비해 갑자기 부를 쥐게되어 멋모르고 제멋대로 휘둘러대는 모습을 연출하고 동시에 대다수는 졸부 즉 벼락부자가 되고싶어하는 심리가 현실속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만큼 많이 퍼져있는 사회... 요즘 인터넷 세계에 대입하면 1이라는 숫자는 2라는 숫자에 눌리어 타파되어야할것 혹은 사용할만큼 사용한 폐기직전의 배터리 정도의 의미가 되어있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