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7/05/14 (2)
햇살과산책
가끔씩 가는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입니다. 평일날이라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사실 주말에도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평소에 갈곳없으면 전시회 보러가는 곳입니다. 가끔 콘서트할때나 공연이 있을때 몰린다고 하는데 아이랑 기타 여가시간이 없어 가기는 힘듭니다. 아이 낳은뒤 몇년동안 극장에도 못가봤습니다. 아직도 그렇습니다. 사무실에서 조금 무리하면(대략 30분) 걸어갈수도 있는곳이고 고잔역 바로앞입니다. 옆에는 얼마전 개장한 와스타디움이고 그 옆쪽으로 돔구장이 들어설듯 맞은편에는 화랑공원이 있고 공원내에는 경기도립 미술관과 인라인 타는곳이 있습니다. 안산의 공원들이 평소에 인적이 많지 않아 낮에는 황량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른아침이나 저녁때 산책이나 운동하는 분들을 볼수 있습니다.
상록수역에서 부곡동까지 이어진 공원들중에 중간입니다. 오른쪽 맞은편은 주거지역과 안산일대학이 있고 왼쪽 맞은편은 시흥과 광명쪽으로 이어진 도로와 드문드문 주거공간입니다. 안산의 공원들은 관광지적 성격보다 거주자들을 위한 공간 성격이 강합니다. 저녁때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식물원은 예전에 관리가 안되는 편이었는데 오랫만에 가보니 많이 정리가 되었네요. 성호이익 기념관은 인근지역 어린이들이 단체관람을 많이 옵니다. 비디오 시청각실, 각종 자료들, 거문고와 가야금 만져보기, 약간의 민속체험실이 있습니다. 내부 촬영을 못하게 합니다. 조각공원은 각종 야외조각들이 있고 중간에 축구를 주로하는 운동장들이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보이는 다리를 넘어가면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공원이 널려있고 인구가 많지않아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