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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08/10/04 (2)
햇살과산책
점심시간 지나 나른해질 무렵이면 지나가는 물청소차.. 여름에 지나가곤 할때에는 보기만해도 시원하더니 10월들어서는 안오겠거니 했는데 여전히.. 언제가지 지나다닐런지... 음악소리와 함께.. 처음에는 양쪽으로 물을 뿌리고 다녔었는데 좁디좁은 이곳은 언제부터인가 한쪽씩 뿌리며 왕복.... 오래전에 영상작업을했던 카쳐란 전문업체의 업소용 청소차와 청소기기를 흥미롭게 본적이 있었는데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청소차는... 실효성이 있을까..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2008. 10. 4. 03:55
추석전... 사무실 창고 으슥한곳 한구석에 정체불명의 고양이가 새끼를 낳은채로 사라졌고... 아직 눈도 뜨지 못한 것을 비정한 어미가 버린줄알았는데... 같이 일하던 분은 어미된 마음을 아는지라.. 측은한 마음이 들었던지 출입문쪽 남은 박스 한구석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혹시 사람이 있어 숨어있나 싶기도해 고양이 먹이까지 사다가 옆에 놓아두고 갔습니다. 다음날 웬걸... 새끼들이 사라져 혹시나 하고 찾아 봤더니 원래자리로 돌아가 있었고.. 낮에는 어미가 안되겠던지.. 사나운 표정으로 하지만 애원의 눈빛도 함께 담아 새끼들 옆에 있었습니다.. 고양이 먹이를 옆에 놓고서 다시 박스안으로 옮겨보았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새끼 고양이들... 그자리가 조금 지저분한지라 퇴근무렵 다시 옮겨놓았건만.. 왔다갔다 그러다..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2008. 10. 4.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