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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겨울이 오긴 왔는데... 날씨는 봄날씨 오늘 뉴스를 봤더니 여름 철새들이 남쪽으로 가지 않고 텃새들과 노닌다던데... 일요일 김장 끝내놓고 월동준비 끝낸 가뿐한 마음으로 산책길... 왠지 금방와야될 것 같아 가벼운 츄리닝(말그대로 어릴때 입던 츄리닝 모양의 윗옷)을 입고 아주 가볍게(돌아오는길에 추워서 혼났습니다.) 그리고 가뿐하게... 이익선생 기념관 뒤쪽길.. 나무들을 보니 겨울이 성큼 다가 온것 같은데.. 지완이가 폭포까지 가자며 산책길은 아주 길어졌습니다. 노적봉 폭포 근처의 바이올린 형상의 조각상 머리위로 날아가는 헬리콥터 찰칵.. 다시 다리로 되돌아감 안내판을 보니 폭 8.5미터, 길이 113.7미터 2004년 12월 29일 완공 광장.. 김홍도 그림을 재현한 기념물 지완이가 좋아하는 김홍도의..
작년부터 김장 김치 담그기를 직접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었는데 사다먹기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일말의 믿음의 문제가 생기기도.. 작년에 처음으로 그래한번 우리힘으로 해보자... 백지상태에서(그래서 가능했겠지만) 무턱대고 시작했던 김치담그기.... 아내는 한가지 끝날때마다 장모님께 귀찮을정도로 질문을 해가며 우여곡절끝에 담그기도... 초보자에게 김치 담그기는 배추의 적절한 절임상태로 만드는것이 거의 절반이상의 비중이고 그다음은 양념의 배합이더군요... 켜켜이 소금을치고 적당하게 몇번씩 뒤집고 깨끗이 씻어내고... 물론 좋은 배추를 고르는것은 기본... 작년 김장, 올 여름 이사와서 한번, 그리고 올해 김장.... 작년 김장은 양념소 양조절을 못해 처음에 담근것은 왕창 나중에 담근 것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