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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오늘 제1회 대한민국 UCC대전 시상식에서 공식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관련 보도자료 - `음란동영상UCC, 단순 링크해도 처벌 대상` 이데일리 정보통신부의 관련글 - 제1회 대한민국 UCC대전 시상식 개최 (하단에 관련내용 다운로드) 10대 행동원칙은 일반적인 상식이라면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간단하게 나열한것이고 UCC대전 웹사이트의 관련글(링크주소를 막아 첫화면에서 UCC가이드라인 메뉴로 들어가면 됩니다) 역시 핵심은 법률적인 부분에 있습니다. 법률가이드의 내용요약(제가 요약했습니다. 원문은 정보통신부의 링크된 글에서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저작권에 침해되지 않는 부분 1. 제작물의 소재가되는 아이디어나 기초이론 차원에 머무르는것을 사용 2. 법조문, 단순한 사실전달에 그친 시사보도, 저작권자..
어제 저녁 산책겸 동네 한바퀴 돌다 식당을 들어갔습니다. 날은 생각보다 선선했는데 아이가 물먹고 싶다고 계속 칭얼칭얼.. 저기 조금만 가서 줄께... 가끔씩 들르는 죽집 아니나 다를까.. 홀에서 서빙하는 분은 미혼인듯 물컵을 아내와 제것만 가지고 왔습니다. 식당에 가면 자주 경험하는 것이라 웃으며 컵하나 더주세요... 서빙하는 분이 아주머니나 할머니면 아기것을 조그만 숟가락이며 조그만 그릇이며 이것저것 챙겨주지만 남자거나 미혼이면 경험상 90%정도는 서너살된 아이것을 챙겨주지 않습니다. 식당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서 말씀드립니다. 이전에는 저도 많은부분 무의식적으로 그랬던것 같습니다. 조그만게 뭘알겠어... 아기들의 인지능력은 어른이 상상하는 것보다 큰것같습니다. 경험이나 학습이 필요한 부분을 ..
아침에 버스타고 출근하는길 대략 20분정도 소요됩니다. 이전보다 가까워진 사무실 덕분에 많은 시간의 단축을 가져와 아침에 나가는 시간은 대략 8시30분에서 9시 사이 조금 게으름을 피우면 9시 반쯤에 나갈때도 있습니다. 혹시 부러워할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저의 퇴근시간은 정해진 시간이 없습니다. 평균 오후8시에서 10시사이입니다. 이것도 밤샘하는 날이 많아지면 소용없습니다. 이시간에 버스를 타면 한산한 편이긴 아이를 데리고 타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아이가 이제 30개월이라 여러가지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것들이 떠오릅니다. 중학교시절(1980년대) 노인분들이 타자마자 서서가던 아줌마 아저씨들이 "야! 너 일어나라" 이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이래라저래라 그래서 기분이 나쁜적은 있었지만 반발해본적이 없었고..
100번째 글을 씁니다. 시간을 거슬러 2000년 처음으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었을때가 생각납니다. 흔히 말하는 삽질을 거듭하며 하단이미지의 홈페이지를 만들었을때의 감격이 생각납니다. 메뉴부분은 플래시로 만든것이라 스틸이미지에 나오지 않았지만 광선같은 막대기들이 날라다니다 나옵니다. 오른쪽에 글자가 사라졌다 나타났다 여러글자라 하나씩 플래시로 만들던 노가다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요즘은 다잊어버렸지만 인터넷에 홈페이지 만들기 열풍이 불었을때 만들었다가 약속이나 한듯이 업체들이 하나씩 없어질때는 짜증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몇달만에 접속했더니 데이터가 싹 날라갔을때의 그 배신감... 블로그는 이전에도 말했지만 별로 좋아하는 인터페이스가 아니라는 이유로 만들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때는 블로그가 가진 기능..
헌책방을 처음 접하는건 대체로 중고등학교 시절에 참고서나 교재등을 좀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독서를 좀더 진지하게 접근하는 분들도 많은 애용을 하실겁니다. 지금은 온라인으로 진입하면서 헌책방 주인과의 모종의 신경전과 귀한책을 주인이 인지못했을때에 헐값으로 구입할때의 기쁨같은 것들은 사라지는 형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제 집근처 공원에 놀러갔다 길거리에 주욱 늘어선 헌책들을 보고 몇권 구입했는데 주인아저씨와 이야기하다보니 오프라인 매장은 없다고 하시더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노점상처럼 장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헌책방 순례기가 떠올라 적어봅니다. 20살 무렵 점심값 아껴서 책사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백수시절 할일없이 교보문고에서 종로서적으로(영풍문..
관련기사(야구 돔구장 건설, 왜 안산인가?) 돔구장을 짓는 것은 좋은데 왜 하필 안산이냐는 반응이 많습니다. 안산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몇가지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안산의 이미지는 공단, 불법체류 외국인, 수도권 끝자락등등의 단어가 연상됩니다. 솔직히 저도 이곳에 거주하게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가족을 따라서 왔는데 왜 하필 거리도멀고 공기도 않좋은 안산이냐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제가 가장 오래 살았던 수원이나 활기찬 홍대앞,남산밑의 약수동을 떠올리면 이미지가 과히 좋지는 않습니다. 이러저러해서 이사를 왔는데 아이를 낳기전인 2004년말까지 이곳은 잠만자는 곳이었습니다. 사무실인 잠원동까지 출퇴근하고 직업상 주말개념이 모호한 편이라 그럭저럭 4년동안 가본곳은 안산에 널리디널린 공원들이랑 대형할인..
요즘들어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찰청이라면서 조선족톤의 목소리 전화 오라 사기전화구나.. 출두하지 않았다며 몇일까지 출두하라고 하며 9번이나 0번을 누르라고 합니다. 대충 끊어버리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9번을 누르면 다음달에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되서 나온답니다. 주의하세요. 국제전화요금 관련 기사 대검찰청 안내문 관련 동영상 뉴스 얼마전에는 국세청 사칭 전화를 받은적도 있는데 여기는 실제 국세청에서 자동응답 안내하시는 분의 목소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통화음질이 잡음이 너무많아서 이상해서 끊어버렸습니다. 금감원사칭,금융기관사칭,공공기관사칭 으로 의심되는 전화들은 일단 끊어버리는게 상책입니다. 사실유무 파악이 안되면 일단 끊고 해당 기관의 연락처를 찾아서 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전화에 발신자표시 기능..
083-1163-**** 이런식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생소한 번호라 검색해보니 온세통신에서 서비스하는 일반전화번호라 하더군요. 요즘은 060번호를 일반전화번호로 변조해 텔레마케팅 수단으로 쓰기도 한다더군요. 애매한것은 아는사람이 급한상황에서 수신자부담으로 걸수도 있는 전화번호체계입니다. 060이 찍히면 아예안받는데 이상해서 받았더니.. 약간은 어수룩한 목소리에 지긋한 노인분이 종친회라던데 저의 개인정보를 다알고 있지만 본관이나 무슨파인지도 모르더라구요. 오히려 전화건사람이 되물어 이상하다싶어 얘기를 들었더니 요지는 가훈을 써주고 돈을 얼마 보내라는 말이던데.. 안내장이나 공문을 보내라고 그랬더니 뚝 끊었습니다. 060번호는 대부분이 안받고 일반전화는 뭔가 켕기고 상대적으로 덜알려진 번호를 사용해서 상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