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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on2라는 회사는 영상 압축 코덱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관심이 없는분들에게는 따분한 주제이겠지만 유튜브를 가진 구글로 넘어갔다는 것은 조금은 의외인데 동시에 수긍이 가는 흥미로운 뉴스입니다.. 온투는 VP6라는 코덱으로 현재의 UCC 동영상 서비스가 주목을 받으며 활성화된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2년전쯤 개인적으로 리뷰하던 UCC 동영상의 대세는 어도비의 FLV 포맷이었고 압축기술은 여러가지 있지만 온투의 VP6가 가장 범용적인 동시에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습니다. 그뒤 HD규격을 염두에둔 온투의 VP7이나(아주 오랫만에 온투 웹사이트를 접속해보니 VP8까지 나왔네요..H.264와 비교한것이 흥미롭습니다) 압축률이 뛰어난 H.264등등이 있지만 웹에서는 아직까지도 무리이고 비용을 감당못..

6개월마다 동영상 서비스 리뷰를 하겠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하고 6월에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늦어졌네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작년보다 한층 관심에서 멀어진 아니 그런식의 느낌으로 다가온, 어느새 조금씩 생활속에 하나로 자리잡은 UCC(UGC) 동영상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초기의 기대보다 영향력이나 반향이 약화된듯한 느낌이 다가오지만 살며시 스며드는 모습으로 생각됩니다. 특정 서비스업체의 문제가 아닌 대략적인 분위기만을 일별한다면 UCC 동영상이 지녔던 일련의 가능성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저작권문제와 많은부분을 공식적인 방송에서 채워주지 못했던 선거나 기타 영역에서의 사회적 기능을 채워주리라는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어쩌면 일정부분 예..

판도라TV는 UCC 동영상 업체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사용자수가 제일많기에 업체 차원에서 시도되는 것들도 많고 반응을 많이 얻을수 있는 곳입니다. 역으로 불만도 많이 있지만 나름대로 대처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한해를 돌이켜보면 이런 노력의 계기가 된것은 역시 그리드딜리버리 방식으로 인한 사용자 PC를 사용한부분이었는데 이를 사용자가 쉽게 알수있는 수준에서의 안내가 아닌 꼼꼼하게 챙겨야만 알수있는 일종의 꼼수(많은 업체에서 사용하거나 시도중인..)로 생각할수 있었는데 웹2.0을 표방하는 기업군(?)에 속하기에 역시 나름의 노력은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근 개편과 더불어 많이 달라진 인터페이스나 구시대적 디스플레이와 기법을 차용한듯한 광고의 사라짐에 잠시 변화의 기운을 감지했지만 역..
이전에 판도라TV의 그리드 딜리버리 방식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습니다. 물론 방식도 그렇지만 더크게 문제시 되었던것은 사용자의 동의절차나 별도의 설명없이 대용량 영상파일이 하드디스크를 잠식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한가지 간과되었던 것은 대부분의 UCC 동영상 서비스 업체의 클립은 인터넷 임시폴더에 저장된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도 이부분을 말씀드렸었지만 이런 방식의 단점은 업로드된 결과물 영상클립을 마음대로 가져갈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즉 개작이나 저작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자신의 저작물로 둔갑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의 인터넷에서 콘텐츠의 사용형태를 보면 별다른 의식없이 자신의 저작물로 혼재시켜버리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블로그의 관련글 - UCC 동영상 불펌 사..
앞서 기술적인 배경이나 실제 제작자의 관점에서 부딪치는 현실에 대해 조금 말씀드렸습니다. FLV포맷은 이미 웹을 장악했고 어도비는 무게중심을 웹쪽에 치중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ZDNET기사1 ZDNET기사2 한동안 재미있는 싸움이 될듯합니다.MS의 반격이 어떤식으로 나올지.. MS의 소프트웨어 특히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측면이 강하고 어도비의 솔루션은 상대적으로 스스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전문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OS에 구애받지 않고 포괄적으로 쓰이기도합니다. 회사규모만 보면 MS가 훨씬 크고 영상제작자에게 어도비의 소프트웨어는 그저그런 성능의 선택사항일 뿐이었지만 유저층에서 브랜드인지도가 워낙크고 포토샵이라는 걸출한 소프트웨어와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아크로벳이 있습니다. C..
이글은 중간사용기 성격이 될듯합니다. 소수의 전문가와 매니아의 손에서 놀아나던 영상제작이 대중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서비스하는 업체들은 경제논리에 의해 많은 이합집산이 예견되지만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즐거움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지점에서 기술문명이 발달할수록 개인의 성찰적 시간이 점점 줄어듬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진지함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소수의 영역이었을지 모릅니다. 생활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진지한 가벼움을 꿈꾸며 이글을 작성할까 합니다. 이전에는 영상제작도 제작이려니와 웹사이트 자체에서 다수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쓸만한 호스팅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구축을 해야했습니다. 화질은 네트웍의 한계상 접어두더라도 제대로 만들기위해 들어가는 제작비용을 따져본다면, 유료서비스하는 교육이나 영화등의 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