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햇살과산책

야구공 닮은 다육 유포르비아 오베사 - Euphorbia obesa 황옥(晃玉) 본문

식집사/다육식물

야구공 닮은 다육 유포르비아 오베사 - Euphorbia obesa 황옥(晃玉)

햇살과산책 2022. 8. 15. 16:17
반응형

처음봤을때 선인장인줄알고 데려왔는데 다육식물(sucullent) 유포르비아(Euphorbia)속에 들어가는 오베사입니다. 야구공을 닮아 영어로는 야구공 플랜트라 불리기도합니다. 선인장 같은 가시는 나오지 않습니다.

 

얼핏보면 동글동글한 호박처럼 보이기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화속에 나올듯한 자태..

 

수원 웰다육농장에서 7월초에 데려온 오베사. 암수가 있는것도 몰랐는데 하나 거멓게 올라온 씨방을 볼수 있습니다. 며칠후 옆으로 쓰러져 씨앗 채취후 발아에 도전했지만 실패... 바로 일주일뒤 나머지 씨앗들도 올라왔지만...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케이프주이고 정식명칭은 Euphorbia obesa Hook. f.

baseball cactus 혹은 황옥(晃玉)으로 불리기도합니다.

 

유포르비아는 대극과 식물로 다육식물로 분류되는건 오백여종으로 남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포르비아에 속하는 다육식물들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유포르비아속의 다육식물은 선인장과 비슷한 형태로 진화해 처음볼때는 헛갈릴수 있습니다.

 

 

처음 씨방이 쓰러지고 일주일후에 올라오기 시작한 다른 씨앗들.. 하지만...

 



유포르비아에 속하는 다육식물들은 흰 수액이 나오기에 분갈이나 삽목을 위해 자를때는 주의를 해야합니다. 시아튬

(Cyathium 복수형:cyathia)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구조로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베사도 다른 다육이들처럼 여름과 겨울에 물을 단수하거나 적절히 소량만 주는것이 좋습니다. 다육식물은 원래 고온이라도 건조한 지역에서 생존하면서 진화한것이라 우리나라의 장마철이나 고온다습한 여름에도 대부분 주의해야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베사는 암수가 따로있어 수정을 해주어야 씨앗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단 집에 데려온건 암컷으로 씨방이 하나가 터질듯해 수확해서 발아시켜보았는데 여지없이 실패... 암수구분은 꽃의 형태를 보면 다릅니다.

 

데려온 오베사는 이후에 나머지 씨방들도 올라와 기대했지만 날씨탓인지 무언가 조치가 안된건지 그대로 스러졌습니다. 오베사 숫컷을 하나 모셔와야할듯.. 지금 한창 여름철이라 다육식물 구입을 무척 자제하는 중이라 가을을 기약하며....

 

 

흰 솜깍지벌레가 생겨 제거하고 부랴부랴 소독제와 세제를 섞어 살충제를 만들어 뿌려주고 식초와 매실액섞어 살균제도 도포.. 이때부터 다육이 키우는게 한풀 꺽이기도 했지만 극복한후에는 오히려 더 재미있기도 합니다.

 

8월 15일 현재 모습 살균제와 살충제를 뿌린 영향인지 숫컷이 없어 수정을 못시킨 때문인지 다른 씨방들은 여물지 못하고 사라짐

반응형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