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7/03/28 (2)
햇살과산책
영상을 즐기시려 캠코더를 사려는데 이게 좋더라 저게 좋더라 회사 광고보면 이게 좋을듯 저게 좋을듯 헷갈립니다. 고민고민 끝에 하나 사가지고 신기해서 이리찍고 저리찍고 하다보니 여러개의 테잎이나 저장매체 매번 캠코더로 보려니 답답하고 이리저리 알아내 컴퓨터로 옮겼더니 화면이 조그많거나 화질이 흐리멍텅 어떤건 또 왜이리 용량이 큰지 하드디스크 다잡아먹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캠코더 만지면서 한번쯤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업무적으로 상담하다 이런상황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접할수 있는 영상파일은 모두 일종의 압축파일입니다. 영상을 비압축으로 저장해서 사용하면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는 적합한 시청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비압축 영상은 1분당 1기가가 넘습니다. CD한장으로 담을 수 ..
컴퓨터를 처음 접한것은 8비트 애플컴퓨터 친구집에서 오락기 대용 집에서는 286때 부터지만 거의 관심이 없었습니다. 타자연습이나 테트리스.. 데스트렉.. 그러다 격변의 IMF시절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3D 애니메이션을 배웠습니다. 거의 컴맹인 상태에서 실리콘그래픽스의 워크스테이션을 만지기 시작했는데 처음 배울때 흔히볼수있는 CF나 영화속에 나오는 것처럼 머리속으로 구상만하면 내마음을 모두 읽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거의 자동으로 해주는걸로 착각했었지요. 웬걸.. 육체노동을 몇년씩 했던 나였지만 그에 버금가는 노가다 작업이더군요. 재택근무 할때 부모님은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니까 뭐좀 사와라... 어디좀 다녀와라.... 일하는 중이라고 항변해도 컴퓨터가 장난감으로 보였나 봅니다. 지금도 전화받다 보면 거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