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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갓난 아기의 얼굴에는 태초의 신비가 숨겨져 있다고 느껴집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듯, 모든 것을 전부 알고 있는듯 시를 아주 오랫만에 써봐서 그런지 어색하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것이라 올렸습니다. 제가 올려놓은 자작시들은 지극히 사적으로는 쓰여진 것이라 퍼가거나 다른곳에 게시하시면 안됩니다. 저작권이니 이런것 때문이 아니고 아주 민망해서 그럽니다. 자작시는 하단에 표기된 CCL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는 이부분을 마음대로 수정하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요즘 과거를 되돌아보는 중입니다. 2005년에 아기를 보다가 쓴것입니다. 아기들의 꿈 미묘한 웃음속으로 몰입하면 다른곳으로 얼굴을 돌리고 두리번 두리번 세상속으로 나아간다. 웃음이 울음되어 파도치는 졸음 어두운 정령이 쫗아올..
비가와서 그런지.. 아마 군대를 다녀온 분들은 비가오면 야외활동을 안하기에 신날수도 있고 근무나 기타 훈련상황 아니면 휴일이거나하면 짜증이 엄청 증폭될수도 있겠네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아무래도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어집니다. 직업적으로 글쓰기를 하거나 비슷한 여건에 처하기 전에는... 그래도 가정생활은 그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결혼을하고 아이가 있으면 말안해도 잘아실겁니다. 이 일기를 꺼내보니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사람 같습니다. 예전에 다락에서 아주 조심스레 쌓여진 것을 아주 조심스레 뜯어서 보던 20대초반에 쓰여진것들은 말도안되는 과장에 엄청나게 깔깔거리며 읽었는데 CD정리하다 발견한 10년전에 쓰여진 이것들은 지나치게 진지하네요. 헤테로토피아의 단상 - 김종휘 19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