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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웹서핑하다 네이버의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광고를 보고 들어가봤더니 이런 괜찮은 서비스를... http://dna.naver.com 현재는 1976년 1월1일부터 1985년 12월 31일까지 데이터가 구축된것으로 보입니다. 경향신문,동아일보,매일경제의 기사가 디지타이징된 상태로 선보였으며 유저에게 보여지는 화면은 플래시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이전에 많이 쓰이던 한자를 한글화 시키는 작업도 병행한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스크랩을 네이버스럽게(?) 외부로 퍼가기가 허용되지 않는 부분이지만(CCL을 살짝 떠올려보며) 전반적으로 매우 괜찮은 시도의 서비스로 보입니다. 사실 텍스트로 이루어진 신문을 날짜 개념이 아닌 내용까지 검색할수 있게 한다는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고 대부분의 ..
재작년부터 작년 초까지 신나게 리뷰하고 사용하고 학습하고 주절주절 이런저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대던 UCC 동영상에 관련된 것들은 조금은 비껴나간 관심만큼이나 주목을 받지 못하는 현재이지만 이면에는 일상속으로 들어오는 표현방법으로 점점 스며들듯 파고드는 중이었습니다. UCC 동영상 서비스 초기의 폭발적인 관심과 집중에서 멀어졌지만... 현재 가장 활발한곳은 다음... 네이버는 생각보다 RMC에 가깝게 다가가면서 전반적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이끌어가는 기획력보다는 아직까지 관망의 자세가 더많아 보입니다. 각광받던 엠엔캐스트나 화질의 엠군도 참신한 콘텐츠를 보여주기보다 왠지 답보상태 원조격인 판도라TV 그럭저럭 제자리걸음...유튜브는 화질상의 많은 개선을 이루어냈고 와이드 지원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승곡선을 그..
6개월마다 동영상 서비스 리뷰를 하겠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하고 6월에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늦어졌네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작년보다 한층 관심에서 멀어진 아니 그런식의 느낌으로 다가온, 어느새 조금씩 생활속에 하나로 자리잡은 UCC(UGC) 동영상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초기의 기대보다 영향력이나 반향이 약화된듯한 느낌이 다가오지만 살며시 스며드는 모습으로 생각됩니다. 특정 서비스업체의 문제가 아닌 대략적인 분위기만을 일별한다면 UCC 동영상이 지녔던 일련의 가능성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저작권문제와 많은부분을 공식적인 방송에서 채워주지 못했던 선거나 기타 영역에서의 사회적 기능을 채워주리라는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어쩌면 일정부분 예..
새해들어 몇일사이 글이 뜸했던 이유는 사적으로 커뮤니티 사이트를 준비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작년에 시작한 블로그의 매력, 블로그스피어의 정직과 따스함을 발견한 의미있는 기간이었습니다.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은 개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때로 이부분은 모래알같은 네티즌으로 변질될 가능성을 내포하긴 하지만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개인화, 즉 자율성을 지니고 집단화의 논리에 묻어가기보다 자기의 원칙이나 자아가 존재성이 부각된 상태에서 따스함이 발현될수도 있는것인데 이런 개인화의 과정이 많이 부족한 사회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아마 자본주의라는것도 사람이 살아가는 원칙가운데의 하나이기 때문에 꼭 돈으로만 가치를 매기는 것은 반대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노력에 비례한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구성원들..
올해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이 한차례 있었습니다. 시기를 따져 본다면 야후의 야미가 문닫은 이후에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서비스에 속하지 않았던 네이버의 비디오 서비스는 조금더 외연을 넓혔지만(엄격하게 적용하던 업로드 정책) 지금은 정책적으로 특히 네이버 외부로 링크되어 나가는 콘텐츠를 많이 제한하는 듯한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의 기대보다 조금 더디거나(가령 엠넷과의 제휴등등) 시기를 저울질 하는것인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UCC 동영상 서비스가 여러가지 의의나 미래의 동력등등의 이유등을 생각해보더라도 솔직히 비용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찌되었건 트레픽 유발 1위 업체에서는 무엇보다 트레픽이 많이 걸리는 동영상 서비스를 무작정 외형만 넓히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는 ..
올해 UCC 동영상 열풍을 가장 잘 이용한 포털은 아마 다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포털에서 UCC 동영상 서비스를 하게됨으로 장점을 꼽자면 많은 사용자로 인한 폭발적 반응을 들수있고(이런 공간에 공개적으로 업로드 한다는것은 많은 반응을 받고 싶다는 욕구가 상당히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해당 서비스 회사의 여러가지 부가적인 서비스들을 들수 있습니다. 가장 활발한 다음에는 비디오팟이라는 무료로 영화등의 영상을 감상할수 있는 서비스가 있고 대부분의 업체들에 유사한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UCC 동영상관련 각종 이벤트와 전용 플레이어,인코딩 프로그램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음에서는 영상제작 및 배급사들과 제휴해서 다양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합니다. 목욕모자놀이.. 원인은 유전? 몇가지 기술적..
지금은 어느정도는 맛이 갔다고 하는 네이버 지식인이 선보였을때.. 초기에는 뭐하는건가 했지만 이내 상당한 매력을 가진 콘텐츠였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전시대에 발품팔아가며 혹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만들어진 정보들이 몇번의 질문과 대답으로 해결되기도 하고 전문적인 지식의 입문이나 특정사항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들을 취할수도 있었습니다. 순기능이 있다면 역기능도 존재하는법.. 이내 서비스의 성공은 한동안 혁신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했었는데 이내 슬슬 전면적으로 나오는 상업화와 데이터의 신빙성에대한 의문들이 생기는 것들이 보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신빙성에 관한것은 방대한 양과 사용자끼리 이루어지기때문에 서비스 공급자로서 개입하기 어려운 어쩔수없는 부분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상업화 부분은 조금더 정리된 형태로 개..
개인적으로 스크린세이버는 윈도우를 처음 사용할 무렵을 빼고는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영상작업을 하다보면 스크린세이버는 필수적으로 없애야할 기능중에 하나였습니다. 이유는 실시간으로 캡쳐를 받다 스크린세이버가 뜨면 그대로 끊어져 다시 시작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다 보통 1시간 이상되는 영상물을 캡쳐 걸어놓고 다른 작업을 다른PC에서 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기능을 해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스크린세이버입니다. 영상작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스크린세이버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2-3시간짜리 캡쳐걸어놓고 밖에 나갔다 와서는 스크린세이버때문에 10분정도 가다가 끊어진 캡쳐상태를 보고 깜짝 놀라거나(대체로 작업이 급한경우) 짜증이 잔뜩나던 경험이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 화면보호기에는(이전에는 해킹툴이나 바이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