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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한동안 깊은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았던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선거일인 어제 감기 몸살 기운이 매우 강해서 오전에 투표하고 집에 돌아와 감기약먹고 한참 누워있다 일어나보니 이명박 후보의 압승이라는 출구조사 발표가 있었습니다. 약 두달정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이번 대선은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초반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다가 대략 두달전쯤 문국현 후보자를 알게되면서 지지를 하게 되었는데 막바지에 올수록 아내는 아주 열렬한 지지를, 저는 잠정적인 지지자로서 심하다싶을 정도의 비판적인 지지를 하게되어 가끔씩은 사소한 말싸움 같은 것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오전에 투표를 하고나오면서 문국현 후보가 10% 지지를 넘으면 대성공이고 15%를 넘으면 기적이 될것이라고 이야기..
어제 있었던 이명박 후보의 충격적인 BBK관련 광운대 강연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불과 2일남은 대선 정국에 어떤식의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지만 상당히 요동치는 모습을 감지할수 있습니다. 선거 이후까지 고려하면 87년 이후부터 따지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 선거가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곤하는데 이명박 후보가 만약에 당선되더라도 특검이라는 소용돌이가 기다리고 설혹 검찰발표와 대동소이하게 나온다 하더라도 임기기간내내 공개된 의혹에 시달리다 사분오열되는 형상을 돌출할까 걱정스러운 부분이 생깁니다. 이번 골치아픈 대선이지만 대선 후보중에 제일 재미를 주는 후보는 아무래도 허경영 후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나친 장난끼가 느껴져 때때로 눈살이 찌푸려지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유쾌하고 여유로운 웃음을 지을수 있는 면..
끝까지 알수없는 미궁속의 BBK관련 의혹입니다. 어찌되었건 금전적인 부분이나 사기와 관련된 부분은 최소한도로 소급해서 피해자라는 부분이 성립하더라도(심증으로는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고 실제 피해자라면 이도 문제이지만...) BBK를 자기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것은 사실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이전것들은 많은 부인을 해왔지만 이 영상물에 대해서는 어떤식의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이런류의 동영상은 일반적으로 자료보관의 목적이나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는 목적이 강한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알려진 반응들은 법대로 하라는 것과 대책협의중이라는 기사들이 보이네요. 일부 기사의 댓글들은 영상이 조작되었다고 하는 글이 보이는데 이런 동영상은 주어진 범위내에서 시간의 순서조정이나 불필요한 장면의 삭제등의 ..
피겨 스케이팅은 상대적으로 TV에서 평소에는 방영되지 않았던 생소한 분야이고 가끔 동계 올림픽때나 남의 나라에서 하는 것을 별다른 감정이 없는 건조한 상태나 사심없이 즉 특별한 응원이아닌 호기심으로 바라보던 종목이었습니다.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으니 바로 김연아 선수 때문입니다. 지난번 동계올림픽때는 나이제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제는 전성기를 맞은것으로 보입니다. 김연아의 시대를 활짝 열어제꼈다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시청자로서 갑갑한것은 이런식의 주심의 권한으로 점수를 매기는 종목인 체조라던가 다이빙등은 경기시간이 짧다는 점을 뺀다면 구체적인 체점기준은 몰라도 느낌만으로도 좋은점수가 나올것인지 나쁜점수가 나올것인지 알수있을만큼 익숙하게 봐왔습니다. 하지만 ..

유튜브 코리아는 결국 올해안에(몇일남지 않았네요) 오픈하지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도메인 소유자 확인을 통해서 youtube.kr 도메인은 이미 구글측으로 권리가 넘어갔지만 올여름부터 있었던 한국 유튜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야기했었던 연내 오픈은 힘들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계속 이야기되었던 유튜브의 한국진출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까 하는 관심을 받았고 그 행보를 주목해 왔는데 현재 오픈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만 들립니다. 아무래도 대선정국에 기인하지 않았을까 하는 관측들도 나오는데 나름대로 신빙성 있는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실명제 도입으로 인한 변화점과 저작권 문제 그리고 선거로 인한 갖가지 어려운 상황을 피해나가고자 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들이 있습니다. 보도자료: 디지털타임스 - 유튜브ㆍ구글..

한나라당에서 BBK관련 박영선 의원이 MBC 기자 시절에 인터뷰했던 모습을 사용한 동영상 UCC에 대해서 법적인 조치를 들어가기로 한듯합니다. 관련보도자료: 아이뉴스 24 - 한나라-통합신당, BBK 망신살! 개인적으로 BBK니 김경준이니 하는 명칭과 이름을 처음 접한것은 태그스토리에 올려진 조선일보 기자의 영상물이었습니다. 해당 영상물에는 친절하게 리퍼러와 재생횟수까지 나옵니다. 웬만한 포털전부와 조선일보,중앙일보등등 가담한 흔적들이 모두 보입니다. 이것을 근거로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자료로 쓰여진것으로 추측되는 조선일보에서 업로드한 동영상을 제보하기로 합니다. 영상이 올려진 공간은 태그스토리이고 조선일보 멀티미디어라는 로고까지 상세하게 올려지는 것을 보면.. 제가 보기에 영상자료를 TV에 틀어놓고 촬..

어제 정적을 깨고 택배아저씨가 왔었는데 장시간의 전화를받는라 다른사람이 받아서 준것이 있었습니다. 누가 보냈을까? 하고 봤더니 일전에 앤유에서 진행했던 위젯 이벤트 응모한 것이 당첨되어서 온것입니다. 신경을 꼼꼼하게 쓰셨는지 USB 허브의 시계기능 있는곳의 시간까지 맞추어서 보내셨더군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USB 메모리가 출시되던 시점인 3년전쯤으로 기억하는데 사무실로 달랑 USB 메모리 하나 들고오시는 분들을 보면서 신기해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많이 보편화된듯합니다. 같이온 아이리버의 2G메모리는 넉넉한 용량에 디자인까지도 꽤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최근까지도 USB 메모리를 사용하려면 잔뜬 웅크리고 PC 뒷면을 더듬거리며 장착하던 기억이 있었는데 허브 덕분에 아주 편하게 되..

블로깅을 시작한 올해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현재 블로그의 가장 큰 주제가 되어버린 UCC 동영상 서비스를 돌이켜보면 처음에는 영상을 제작하던 사람으로서 난관중에 하나였던 웹에서의 스트리밍이 무료라는점에다 많은 반응을 얻을수도 있다는점등등 상당한 매력을 지닌 서비스로 인식했다가 몇가지 생각해보게 된것은 업체들의 수익과 관련된 현실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적자상태이거나 답보상태 인데다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기에 생기는 서비스 자체의 운영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궁금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할수도 아니면 별로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자신의 저작물이 올려진 공간이라는 점에서 다루는 콘텐츠나 운영방법에 따라서 안정성도 하나의 중요요소가 될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이부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