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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아마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큰 만남중에 하나가 블로그와 조우한 것입니다. 처음 시작한 올 2월달 이때는 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리뉴얼 하는 중의 거의 막바지 였고 블로그는 포털에 널린 업체 홍보성 블로그를 보고 이왕할거 여기저기서 말로만듣던 테터툴즈를 설치하면서부터 였습니다.(처음 설치했을때는 무엇을 써야할지 몰라 거의 한달 가까이 방치했었습니다) 아마 미련스럽게 물건 판매나 회사에 대한 자화자찬식의 블로그를 구축하고 메타블로그등에 발행을 했었다면 외면이나 비난 둘중에 하나 혹은 둘다 받는 상황에 직면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의도는 지녔지만 직접적인 물품홍보보다 웹사이트 구축하면서 정리해 두었던 고객들과 직면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을것을 정리한 영상관련 정보들을 올리면서 관심조차..

올해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이 한차례 있었습니다. 시기를 따져 본다면 야후의 야미가 문닫은 이후에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서비스에 속하지 않았던 네이버의 비디오 서비스는 조금더 외연을 넓혔지만(엄격하게 적용하던 업로드 정책) 지금은 정책적으로 특히 네이버 외부로 링크되어 나가는 콘텐츠를 많이 제한하는 듯한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의 기대보다 조금 더디거나(가령 엠넷과의 제휴등등) 시기를 저울질 하는것인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UCC 동영상 서비스가 여러가지 의의나 미래의 동력등등의 이유등을 생각해보더라도 솔직히 비용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찌되었건 트레픽 유발 1위 업체에서는 무엇보다 트레픽이 많이 걸리는 동영상 서비스를 무작정 외형만 넓히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는 ..

다음 메인화면에 뽀로로가 나와서 뭔가하고 눌러봤더니 유아포탈로 기획된 키즈짱이라는 서비스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로 제일 유명한것은 야후 꾸러기이고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주니버도 많이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다음에서 선보인 키즈짱은 이부분의 후발주자(?)답게 새로운 캐릭터와 프로그램들이 의욕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뽀로로와 스폰지밥 토마스기차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도 가득차있어 한참을 같이 보았습니다. 기존의 다른곳의 서비스들도 잘이용했지만 새로 개설된 다음의 유아용 포털도 새로 의욕적으로 선보여서인지 새로운 것들로 가득채워져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다음의 유아포탈 키즈짱 바로가기

몇일전 오래전에(? 약 두달전쯤 작성된 글이니 블로그의 흐름상 오래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더구나 작성된것이 약간은 스타성을 지닌것이지만 연예인이 아니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것은 조금 확률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작성했던 얼짱 여성 보디빌더의 UCC 동영상에 관한 것이었는데 당시에 상당히 회자된 내용이긴 했지만 대체로 일회적인 속성을 지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이 내용의 주인공인 박수희씨가 다른 대회에 출전을 하면서 편집된 영상물이 공개된 모양이었습니다. 트레픽 유입이 생각보다 많기에 처음에 리퍼러를 따라가봤더니 분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냥 야후의 검색결과 화면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냥 놔두었었는데 오후가 되어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더군요. 그래서 야후 메인화면을 보았는데 찾..

다음에서 UCC 동영상 관련해서 검색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CF를 선보였습니다. 아마 올해 다음에서 가장 성과를 높이고 있는 부분은 UCC 관련된 것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 TV팟의 성장이나 블로거뉴스의 개방등 현재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네이버와 차별성을 부여한 개방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네이버와의 격차가 너무 크기에 단기간에 뒤바뀌리란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다음에서는 자신들이 설정한 대로 차근차근 진행중인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사용하는 PC가 3대인데 이전에는 모두 첫페이지가 네이버였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목적이 메일,뉴스확인,현재 운영중인 업체의 광고확인정도 였기에 참고로 광고는 이곳저곳 해보다 나중에는 네이버에만 올렸었습니다. 다른곳은 접속자가 너무 적어 진행해보다 그만두었던 기억이..
다음의 유튜브의 동영상 게재에 걸림돌이 된것은 제한적 본인확인제의 적용으로 외국인의 본인 인증이 되지않기때문에 직접적인 게재의 방식이 아닌 검색결과 노출의 형태로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에 이런형식으로 굳어진다면 다음에서 바라는 시너지효과는 많은 위축을 가져올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이부분을 고민중이라고 하는데 어떤 묘안을 내놓을지 궁금하긴하지만 제도가 바뀌지 않는한 별로 뾰족한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문화적 차이때문에 유튜브의 한국진출은 험난한 길을 걷는것 같습니다. 주민등록증이 전세계적 유례가 없을 정도의 신분증제도라 하는데... (저는 어느나라나 이정도 형태의 신분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었습니다.) 또한가지 소식은 포털과 공중파 방송사들이 저작권 협약체결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합의..
들어가는 글..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은 아직 순혈주의적 감성과 주입식 교육이 가져다준 수용과 발언의 관점에서 도덕적 입바른 소리만 내뱉는 행위(푸코의 강연인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라는 따옴표를 씌운 책이 출간되면서 이런식의 대의명분성 발언들을 내뱉으면서 자기 권리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타인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변질되는 부분에 대한 분석이었습니다.)들이 다원화되고 고도화되는 산업사회와 맞물려 엇박자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속과 주변 환경은 첨단이라는 미명으로 포장된 것들로 그득하고 이를 향유하며 살지만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면만을 취해 강직함을 무기로 시위하는(의식적,무의식적) 통박들을 대면하면 씁쓸할때가 있습니다. 이야기.. 이글은 민노씨의 포스트 유통기간이라는 글을 보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포털의 UCC 동영상은 순수 개인 제작자에 맞춰지는 부분들이 아직까지는 미흡합니다. 네이버 비디오의 경우에는 개인화된 공간보다는 업로드된것의 나열에 그치고 개인블로그등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단점은 브랜드화되거나 자신만의 주제를 가지고 제작하는 집중화된 개인의 동영상을 만나기 힘듭니다. 채널이라 명명된 독립된 공간은 콘텐츠 공급사에 할당되어 있습니다. 이런 포털의 특성을 고려하면 네이버의 비디오로그에 대한 점차적인 개편을 기대해봅니다. 블로그서비스의 메타적인 특성을 가진 공간이 취약한 네이버의 서비스를 생각하면 개인의 공간인 비디오로그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개인의 손수제작물 채널도 적절한 시기에 도입하는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UCC에 올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