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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최근에 전원생활에 대한 호기심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직 실행할 시기는 아니지만 아들이 대략 군대 제대후쯤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크는건 한순간이라 몇년 남지 았습니다. 아마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것 같은 요즘입니다. 서울 토박이로 수도권을 벗어나보지못한 아내와 거의 비슷한 나는 시골살이에 대한 경험이 없습니다. 막연한 전원생활을 꿈꾸기는 했지만 귀농해서 소일거리 이상의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볼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골의 기억은 예닐곱살 즈음에 동생들 보며 장사까지 하시느라 힘든 어머니가 맡겨 시골 할머니댁에 일년정도 있었던 것이라 거의 없는거라 할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들은 최근에본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자연과 하나된 인간의 경지라고 하겠습니다. 평생을 걸..
* 읽기전에 저는 보험 설계사 아닙니다! 예전에 잠깐 했었습니다. 먼저 쓰인글 보험가입전 생각해볼것 - www.betterface.kr/5439 앞글에서 조금 장황하게 보험의 허와실 그리고 가입전 고려사항을 보험설계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보험 상품은 세세하게는 계속해서 보장이 변하는 부분이 있어 이쪽에 상식이 없으면 뭔소린지 모르는 것들도 꽤있습니다. 보험 가입할때 지인을 통해서 하게되면 알아서 잘해주겠지하고 감정적으로 접근하지만 나중에 내생각과 많이 다른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누구에게 가입을 하게되던 무엇이 어떻게 보장되는건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입해야 합니다. 우선 한가지 알아야하는건 보험설계사는 보험회사에 소속된 직원 신분이 아닙니다. 그 보험회사의 상품을 팔수있는 권..
* 읽기전에 저는 전에 보험일을 잠깐했었습니다. 지금은 전혀 이해관계나 관련이 없습니다. 지금은 손놓은지 꽤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보험일을 3-4년 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40대 나이에 하게된 일이었는데 그전까지는 보험이라면 쳐다보지도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험이야기는 아예 들을려고도 하지않던 유형입니다. 아마도 2-30대에 이런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보험은 무조건 사기라고 생각하는...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하는것... 그렇지만 처음에 갔던곳은 생명보험사 콜센터로 흔히 볼수있는 보험아줌마 스타일의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알려주는대로 장점을 강조하고 주의사항은 언급은 하지만 강조하지는 않았던 상황(사람의 심리가 희안한게 균형잡아 냉철하게 이야기하면 계약까지 성사가 되지않는 편이..
불안불안했던 보일러 뭔가 걸리적 거리던것 가운데 하나가 보일러였습니다. 여름이지나고 나니 더욱 그랬습니다. 결국 몇년전부터 덜그럭거리며 돌아가다말다하던 보일러를 교체했습니다. 진작에 퇴역했어야할 보일러였지만 온수 기능이 아직까지 이상이 없었고 에프터서비스 몇년 받으며 버티다 드디어 몇일전부터 내부에서 관이새고 물이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짜증이 나기보다는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십여년전 이사온후부터 쭈욱 나름대로 기특하게 오래 오래 버틴 보일러였습니다. 3년인가 4년전쯤 오셨던 A/S 기사는 너무오래 사용했고 이제는 갈아야하는게 맞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긴했지만 잠시 스치고 지나간 아직 버틸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곧바로 다른일에 휩쓸려 차일피..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사회가 여러가지 변화된 모습들을 목격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아무리 심해도 착용하지 않았던 마스크를 한나절이나 쓰고 있는중입니다.. 누군가 앞에서 기침이나 감기증상을 보여도 어딘가 불안해지기도 하고 더구나 상대방이 조심성까지 없는편이면 살짝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마트나 식료품점에 가는것도 자제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구입하는데 비타민C가 감기 예방에 좋다는점을 생각해 역시나 평소에 거의 섭취하지않는 영양보조제나 건강을 위한 약이지만 혹시나해서 600정을 덜컥 구입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우리식구 몇달은 가겠네하는 마음이었는데 검색을 해보다 하루에 6000미리 즉 6알을 먹는다는것을 보고는 언뜻보고 누가 오타이거나 잘못된 정보를 올렸나보다 했습니..
훌은 퓨전국악 그룹으로 타악 연주가 주를 이루고있습니다. 2011년 처음 봤는데 검색해보니 많은 활동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쟝르가 특이하고 신명이 있기에 즐겁게 볼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2011년 여름에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여르미오 콘서트입니다. 매년 즐거운 시간을 가져다주었는데 간간히 가다말다 했던 기억입니다. 초딩이던 아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신나서 들썩거리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올해 여름에 하면 찾아서 가봐야겠습니다. 당시에 잘나가던 부활의 김태원씨가 무대에 모습을 보이자 격하게 환영하는 사람들을 볼수 있습니다. 무대에서 리허설중인 모습 공연모습 이때만해도 정동하가 객원멤버로 참여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박완규로 바뀌어있습니다.
2009년 윈도우7이 런칭되었습니다. 이후로 매우 안정적인 운영체제로 사용이 되었는데 1월14일이면 마이크로소프트의업데이트 지원이 끊기면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OS로 남게 되었습니다. 벌써 11년전으로 지금은 모바일세상이 되어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전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하지만 오피스를비롯해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가진 기업입니다. 이날 행사는 성수아트홀이었는데 초대 게스트로 소녀시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갔었습니다.하지만 나온건 갓데뷔한 소녀시대 새끼그룹으로 불리던 에프엑스였습니다. 하지만 무대가 진행되면서 완전히 팬이되었습니다. 얼마전 설리가 하늘나라로 갔을때 아쉬움에 한숨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행사장 맨위에 앉아있었는데 연예인이 오니 앞으로 나가는 사람..
예전에 촬영했던 영상들 들적이다 다시 보게되면서 재발견한 클레지콰이의 축하 공연 영상입니다. 마이스페이스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당시만해도 페이스북과 대적하던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외국 IT 서비스가 국내에서 거의 살아남지 못했던 당시에 마이스페이스는 지금은 폐쇄한 싸이월드에 밀려 발도 못붙이고 일년이 안되어 떠났습니다. 클레지콰이는 널리 알려진 알렉스와 호란이있지만 사실 굳이 따지고보면 둘은 객원싱어이고 뮤지션인 클레지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라할수 있습니다. 워낙 오래된 그룹이라 최근까지 알렉스와 호란 중심으로 만들어진 그룹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당시에 퇴근하고 바쁘게 홍대앞으로 갔다가 시간부족으로 이후에도 많은 공연들이 있었지만 아쉽게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촬영은 당시에 나온지 얼마안된 삼성의..
얼마전 슈가맨에 나왔던 양준일은 탑골공원 GD로 불리고 있는데 자신들이 태어나기도전에 잠깐 활동하던 가수 양준일이 지디와 비슷해 우연히 보다가 팬이된 십대들이었다고합니다. 양준일은 1991년도에 데뷔했는데 비슷한 또래인 나는 이름은 물론이고 그냥 모르는 가수였습니다. 당시는 인터넷도 없고 케이블TV도 없던 시절이라 KBS MBC와 SBS가 개국준비중이던 시절로 대중문화는 공중파에 집중되던 때라 왠만하면 알았을텐데 가만 생각해보니 군대있던 시절과 맞물려 있었습니다. 리베카정도만 당시 길거리에서 누군지도 모르고 자동으로 귀로듣던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그렇게 히트한곡이 아니었기에 희미한 기억만 있던 곡입니다. 노래 제목이 특이해서 기억하는데 우리에게는 생소한 외국이름인 리베카는 또 뭐야 그랬는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