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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안산 곳곳에 이전 수인선 지나던 흔적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중앙역에서 고잔역 방향으로 있던 철길이고 산책로로 꾸며져 있습니다. 현재는 코스모스가 피어있지만 한여름에는 해바라기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여름에 우연히 타게된 택시안에서 기사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들었던말 가운데 몇가지.. 해바라가 축제니 하면서 심지만 해바라기는 도로변에 심기에는 생존이나 관리하기에 그리고 이에따른 미관상 좋은 선택이 아니라면서 해바라기 심은 사람이 직접 이야기 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제 사무실 맞은편에 아파트 주변에 심어두었던 해바라기는 심어놓고 꽃이 필때까지 잠깐 반짝하더니만 여름내내 패잔병처럼 쓰려져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해바라기를 꺽지 말라는 안내문과 감시카메라로 촬영중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관리는 부실한것이 아닌가 하는..

어제 일요일 오전.. 늦잠자는 아빠를 제쳐두고 자전거타러 놀이터로간 아내와 아들.. 점심시간이 가까워 일어나 놀이터로 갔더니 신나게 놀던 아들은 동네 형이 잔뜩준 초콜릿을 입에 덧칠한 상태로 아빠를 불렀습니다. 아내는 산책을 가자는데 오늘 오후에 비온다던 일기예보를 들은지라 만류했더니 삐죽삐죽... 알았어...알았어... 그럼 아이 낮잠잘시간 되었으니까 유모차들고 홈플러스가서 장보고 거기서부터 집까지 걸어오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일기예보 틀리는거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지금 햇빛이 쨍쨍한데 어디뭐 비가 오겠어... 어린이집에서 내준 숙제.. 아빠와 토스트 만들기... 공원에 도착 예상대로 잠든 아이... 공원너머 노적봉 산책로.. 최근 바닥에 폴리우레탄인지 뭔지 한창 깔고있는 중입니다. 덕분에 조깅하기 좋아진..

앨범에 들어있는 음악을 각각 연주에 사용된 악기나 특성별로 분리된 형태로 제작되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듣거나 재조합할수 있는 방식이 개발되어 상용화 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접해본 기억이 있지만 상용으로 발매되는 앨범에서 제공되는 것은 처음 같습니다. 오래전에(10여년전쯤) 형태는 다르지만 비슷하게 리믹스하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 지금은 없어진것 같습니다. 다만 기사를 참조할때 의문사항은 음악의 2차적 재창조는 가능하지만 사용자에게 호기심 이상의 즐거움을 줄수 있을지.. 관련보도자료: 전자신문 - ETRI,음향 선별 UCC 오디오 기술 개발 뮤직 2.0 데모체험 사이트 현재 미리 만들어진 음원을 가지고 스스로 작곡하는 형태로 운용되는 서비스로는 뮤직쉐이크를 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