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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어느덧 지금 동네인 안산 일동에 거주한지도 내년이면 15년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결혼전까지는 자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친따라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자주 이사를 다니다보면 개인차가 있지만 일상이 불안정해지는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현재 집으로 이사온건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이와 자주 산책하기위한 부분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부터는 친구들이 많이 생기며 따로 놀기 시작했고 지금은 우리 부부의 아지트처럼 변했습니다.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된 최근 몇년간은 매일매일 출근하다시피 가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성호공원 산책 영상 안산 식물원 열대관에 있었던 물레방아 가끔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던 곳 지금은 사라짐 2007년 9월 십년전쯤 건강을 위해 일년넘게 아침마다 안산식물원에서 부곡동까지 매일매일 걷던..

유니스의 정원은 1975년부터 정원을 가꾸기 시작해 2007년부터 외부인에게 개방하기 시작한 곳으로 지금은 정원내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고 2014년부터 개방한 이풀 실내정원이 있습니다. 지그재그식으로 올라가는 구조로 희귀한 식물들이 심어져있고 건물내에는 식물과 향초등을 판매하는 샵과 음료와 다과를 즐길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대략 칠팔년전에 집주위에 이런곳이 있었네 하면서 성태산에서 운동하다 호기심에 가봤었는데 행정구역상으로는 안산시 팔곡일동으로 바로 옆 동네이고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 산을 가로질러 갈수있는 곳입니다. 군포에서 접근하기 용이한 지점이기도합니다. 인근 반월역 부근과 군포 의왕까지 묶여 2021년 신도시 계획이 나오기도 했는데 전철을 타고가다보면 주변은 대부분 그린벨트지역이고 농지인지라 ..

열대지역 식물들은 낯선 이질감의 간격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놀라운 매혹을 선사하는 식물입니다. 그중에 하나인 알로카시아 오도라입니다. 공원산책할때나 가끔 집주위에 심어놓은 토란과 똑같은 모습인데 여름한철에 돋보이는 야외의 풍경과 다르게 실내에서 사철내내 기를수 있는 품종입니다. 토토로가 나올것 같은 분위기... 생긴건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알로카시아는 토란처럼 식용으로 쓸수 없다니 혹여나 실험정신 강한분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집으로 데려온지 한달 가까이 되어가는 가운데 새로나온 두개의 잎사귀 새로 개장된 안산 식물원에 있는것들은 신비하게 다가왔는데 우연히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갔다 보이기에 무거움을 무릅쓰고 얼떨결에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어 아주 저렴하게 세일중이었는데 묵직한 토분에 담겨있어 ..
안산 식물원의 꽃들 계절의 여왕인 5월 집앞 안산 식물원에 오랫만에 들어갔습니다. 너무 흔하면 가치를 모른다더니 별생각없이 오랫만에 갔더니 색색의 꽃들이 유혹하는중 모란꽃 아니면 작약 김영랑 시인이 항상 떠오르는 모란 더불어 떠오르는 또 한명은 선덕여왕 중국의 꽃이기도한 모란은 선덕여왕이 보내온 그림을 보고 향기가 없을거라 단정했다는데 삼국유사에는 실제로도 향기가 없었다는 설화.. 실제로는 향기가 있는데 모란의 종류가 많기에 당시 품종만 그럴수도 있다는... 모란은 붉은색이 가장 상품이기에 목단으로 불리기도 한는데 목단피는 부인과 질환에 효과가 있다 사진은 아무래도 모란과 같은 종류인 작약.. 모란이 좀더 풍성..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봄은 잠시 이제 여름으로 향하고 있는데.. 성호공원에 작년에 새로생긴 분수대 5월들어 간간히 가동되기시작하면서 동네 악동들은 신남 걸음마를 바로뗀 아기부터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한여름에는 동네사람 모임터가 되는데 지난 주말 틀어놓은 분수대앞에 모인 아이들.. 안산 식물원에서 만난 꽃들.. DSLR을 한참 작업중인 아내에게 빼앗겨(?) 갤럭시 S4줌으로 촬영한 녀석들.. 간만에 식물원에서 꽃을 만나니 마음이 힐링되는듯.. 국화과의 꽃들.. 꽃이름들을 자세히 못봄 아래는 우단동자
안산 식물원에 들어온 직박구리식물원 천정에는 새들이 들어올 정도의 공간이 있지만 이곳 열대관은 닫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출입문쪽으로 들어온듯식물원 열대관은 따뜻하고 햇볕도 잘들어 동네 어르신들 휴식처.. 넉살좋은 이녀석은 할머니가 주시는 과자를 넙죽넙죽 잘받아먹고 더달라는듯 재롱을 부리기도..보통 야생의 새들은 기척만 이상해도 바로 포로롱 날아가버리는데이녀석은 사람도 피하지않고 몇번 맛을 들인것으로 보이기도..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동물도 밉지않게 적극적이면 누구나 호감을 보이고 잘대해주는게 인지상정...마지막이길 바라는 한파가 몰려온 이번주..따스한 봄이 빨리오길 재촉하게 되는 산책길.. 그래도 한파가 장기간 이어지던 기간보다 조금은 덜한 추위..겨울내내 성호공원 산책을 아침저녁으로 했더니 추위에 단련 ..
개봉한 트렉스타 싱크를 신고 나서는 산책길..몇년동안 거의 매일 다니다 시피하는 집앞 성호공원..이곳의 코스는 여러갈래가 있는데.. 시간이 없을때는 노적봉 인공폭포까지 갔다 오느길.. 대략 왕복 2km시간이 허락하면 노적봉 주변을 돌고 오는길.. 대략 왕복 4-5km 시간이 여유가 있고 땡기면 갔다 오느길 부곡동 끝.. 대략 왕복 7-8km 그외에도 노적봉에 갔다 부곡동 공원으로 돌아오는길과 노적봉을 돌다 홈플러스로 빠져 이동으로 돌아오는 길이있고노적봉 꼭대기에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현재는 이곳에 다니지 않던길을 공사해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는중이고 안산 단원 미술관이 이전중.. 성호공원 여름과 겨울 풍경.. 봄에는 온갖 벚꽃이 흐드러지는 곳이지만 인적이 드물어 부곡동 공원을 지날때면 꽃비속을 혼자..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들어가본 집앞 안산 식물원..2년전쯤 들어온것으로 기억되는 앵무새들.. 그중에 열대식물관 한켠에서 애정행각 포착..10여분 관찰했는데 줄기차게 뽀뽀... 100여년만의 가뭄이라는데 식물원 곳곳에는 물주기에 바쁘더군요..식물원 주변에 심어진 것들은 관리안하면 말라갈수도..공원의 클로버는 말라비틀어지고있고.. 나무들도 약한것들은 잎사귀가 말라가기 시작..비가안온지 한달이 넘은듯.. 빨리 비가와야할듯.. 애정행각 앵무새들보며 더위와 가뭄걱정 잠시 잊었습니다.. *혹시라도 집에있는 조류와 뽀뽀하는것은 조류독감 조심해야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