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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펠리컨을 보고 다음으로 독수리가 보고싶다고해 가다 우연히 공작있는 곳으로.. 마침 가자마자 날개를 활짝편 인도 백공작.. 날개편 모습은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다 실제로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맹금류가 있는곳,.. 아이 몸집만한 콘돌.. 새장 속에서 푸드덕거리며 살짝 날개짓.. 광활한 초원과 산맥을 날아다녀할 녀석이... 그리고 겁없는 까치들... 우리아이 태몽이기도한 독수리..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묘한 날씨였습니다.. 블로그의 관련글: 2010/04/01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펠리컨과 고니 - 과천동물원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Za9jAOUSoBQ
3월14일 오랫만에 과천동물원에 갔었는데 많은 부분을 새로이 단장했더군요.. 작년에 고릴라 보러갔다 보수중이라 못봤는데 더욱 관람하기 편하게 했습니다.. 큰물새 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펠리컨을 보고 왔는데 동물원을 일년에 한두번은 꼭 왔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왜 못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류들이 몰려있는곳은 아마도 동물원 구석쪽 외진곳이라 잘 안왔었던듯... 아이 몸집만한 펠리컨을 가까이에서 처음 봤는데 아주 신기했습니다. 같이 있던 고니도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헤엄치는 모습이며 먹이를 잡기위해 거꾸로 곤두박질쳐 다리만 둥둥 떠있는 모습하며.. 뭐니뭐니해도 펠리컨의 자태는 처음 본다면 매우 재미있는 광경입니다.. 얕은 물에있는 먹이를 먹기위해 드러눕는 광경이며 다투는 장면까지.. 느릿느릿....
지난 토요일 일때문에 오리농장에 갔다가 데리고온 오리 새끼들... 새끼오리를 본것은 처음인데... 무척 귀엽기도.. 농장의 오리들은 무럭무럭 잘자라지만 수명은 대부분 45일... 아이생각도 나고 아이 외숙모의 부탁으로 5마리를 선뜻받아 데려오기도... 주말부터 오늘까지 어린아이 돌보듯... 처음으로 동물을 키워보는데 어찌될런지.. 아이엄마는 머리에 쥐내려 하면서도 뭔일있나 하루종일 왔다갔다... 급기야 어제 저녁때는 하루종일 신경쓸려니 피곤하다는 말을하기도 하지만 속마음은 걱정과 즐거움이 교차되는듯.. 아이는 오리똥도 치우고 밥도주고..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다크면 호수에다 풀어놓을가 생각중인데 현실은 어떨지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전에 TV에서 청둥오리 키우다 호수에 풀어놓은것을 본적이 있..
12월8일 화요일 새벽 고열에 시달리던 아이... 아침에 동네 소아과를 갔더니 목이 붓지 않았고 기타 소인이 없어 보이는데 열이 있다면 신종플루일 확률이 높다며 좀더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이야기에 부랴부랴 찾아간 집근처 안산중앙병원.. 신종플루 검사후 내일 나온다며 야간에 열이 높으면 오라고 했다는데.. 퇴근해보니 아이는 조금 풀이 죽어있고 열은 아직 내리지 않는상태.. 해열제와는 별로 친하지 않은 우리아이는 이날 계속 해열제를 먹였지만 그때뿐.. 하지만 아이들은 특이한게 쓰러지기 직전까지 재미있는것이 있으면 놀기도.. 내일이 생일이라 가방속에 몇일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파워레인저 로보트를 숨겨놓았고 이날 가져갔던 던킨 케이크는 사진만 찍고 냉장고로... 조금있다 참지못하고 로보트를 주었는데 잠들기 직전까..
12월 우리집은 온통 케익파티입니다.. 아들생일, 크리스마스, 아빠생일.... 아이가 태어나기전에는 케익을 사다놓고 뭘한 기억이 별로없는데, 아이가 태어난후에는 기념일마다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급기야 작년에는 케익을 만들어본적도 있었는데 즐겁기는 했지만 맛이나 여러가지 번거로운 것들이 생기기도.. 올해도 하나 정도는 만들기로 약속은 했지만 어찌될지... 생일케익으로 쓰일 케익 (레뷰 이벤트 당첨으로... 원래 메일은 14일 까지여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다시보니 8일까지.. 내일이 생일.. 시간맞추느라.. 그래도 즐거운...마감직전에 완성된 포스팅...) 현재 던킨에서는 케익을사면 귀여운 곰모자를 증정합니다. 주말에 아이가 졸라서 트리도 만들었는데 어울림... 스노우 블루베리 쉬퐁케익.. 맛..
CJ미디어 PM(Producer & Marketer) 1기를 모집하네요. 인원은 20명정도.. 관심있는 분들은 응모해 보는것도 좋을듯.. 프로듀서와 마케터를 모집하고 프로듀서는 UCC나 컨텐츠 제작물을 마케터는 블로그를 기준으로 하는듯.. 지원서는 아래 링크주소에서 다운받으면 됩니다. 모집기간은 12월 7일까지입니다. http://www.cjmedia.net/pr/vw_notice.asp?seq=82
블록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장난감... 어릴때는 이런식의 블록이 거의 없었지만 우리아이가 돌지날 무렵부터 유아용 큼직한 블럭을 시작... 그리고 조금 크면 일반적인 크기의 블록에서 각종 테마들로 꾸며진 블록들이 있습니다. 블록은 국내 제품도 있지만 레고는 블록이라는 단어와 거의 동격으로 쓰이는 고유명사처럼 쓰이곤합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있고 아이 생일도 있어 출혈이.. 교육상 선물에 너무 치중하는것같아 같이 케익도 만들고 이곳저곳 가기도 하지만 저녁무렵이면 이런 마음가짐은 한구석에서부터 흩트러지기 마련.. 먹을거리사러 마트갔다가 장난감코너를 힐끗보다 한두시간 순회해서 사오기도 했지요.. 이제 7살이 되어가는 아이는 남자아이들이 집착하는 각종 차와 뽀로로 캐릭터와 토마스같은 기차를 서서히 ..
2004년 출산 무렵.. 여러가지 출산준비.. 지금 생각하면 뭔지모르게 사기당한듯한 기분을 떨칠 수 없는 제대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주 뿌듯한 보험을 들어놓은 기분이었다 아마도 황우석 사태 이후인듯.. 지금 생각해보면 대체로 첫아이는 너무 과민한 반응을 많이 보이기도 한다는데 거의 맞는듯.. 더구나 요즘은 하나만 낳는 경향도 많기에 그대로 굳어지기도.. 그러다보니 아이에게 많은것을 신경쓰다보면 물품으로 가다보면 때때로는 아주 필요하지만 간혹 아주 오버하면서 세밀한 것까지 따지기도.. 유모차는 대체로 휴대용 경량과 작심하고 외출할때 쓰는 두가지를 가지고 있는분들이 많습니다. 휴대용 경량은 대체로 6개월이 지난 아이들을 태우는데 쓰이는데 처음에 몰라 백일무렵 우리아이를 태우고 동네를 돌아다니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