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분류 (5396)
햇살과산책
실버라이트 기반의 SBS 웹용 동영상은 NETV라는 서비스가 있지만 그다지 활성화된 형태는 아닙니다. 국내 환경에서 UCC 동영상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위축되는 형국이지만 기존의 공중파 방송사들은 저작권과 관련해 서비스 업체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활발한 서비스를 펼치지도 않았습니다. 가끔 외국사이트를 돌아다니다 CNN이나 미국의 방송사들의 영상들이 퍼가기 형식으로 자료로서 기능할때 부럽기도 했는데 국내의 공중파들은 불펌 혹은 포털이나 언론사 자체에 갇혀있는 형국이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를 둘러보니 전부 개방이 아닌 김연아 선수 관련된 영상이 개방되었는데 공지사항을 보니 작년에 저작권과 관련해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의 삭제로 영상물로 인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많이 받은 모..
어제 블로그의 동영상을 둘러보다 광고처럼 뜨는 공지에 뭔소린가 했더니.. 오늘 오후 6시부터 외부퍼가기가 금지된다는 소리.. 회생하길 바라는 마음이 더컸는데 결국 부담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같네요.. 이로서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던 서비스 하나가 사라지고... 퇴근해서 접속해보니 엠엔캐스트 서비스는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군요.. 엠엔캐스트 웹사이트에 공지된 서비스 종료에 관한 공지 [엠엔캐스트 서비스 종료 안내]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엠엔캐스트는 2009년 4월 22일(00시)자로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 및 이용자 여러분께 서비스 종료라는 안타까운 말씀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엠엔캐스트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
약 두달전부터 조용한 곳에 있으면 귀에서 소리가 나는듯해 조금 이상하다 싶었지만 이러다 말겠지... 한달전부터는 노골적으로 의식하지 않아도 들리더니만 점점 커지기 시작... 나중에는 순간이기는 하지만 말을할 때마다 머리가 울리기도.. 이때부터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참아보다 일주일전 상록수역 부근에 있는 자성당이란 한의원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고 갔습니다. 아이는 찜질방 냄새(한약냄새)가 난다고 코를 틀어쥐다가 요즘 한참 재미들린 한자.. 띄엄띄엄있는 아는글자를 하나하나 읽어가며 빙그레 웃다가... 대기중인 중년이상된 분들이 많았는데 한의사 선생님은 10시30분 출근... 인상이 매우 좋으신분이었는데 얼굴상 자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웃는상 상당히 친절하고 자상... 이명증을 호소했더니 아직 노인성 ..
2주전쯤이던가.. 유튜브에 올려진 아나운서들의 미디어법 관련 동영상.. 동영상의 사용자로서 의미 수용의 측면이 아닌 UCC 동영상 제작과 활용 측면을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UCC 동영상은 메시지로서의 정교함 혹은 정확히 계산된 연출의 측면보다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리얼함에 또다른 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동영상 후반부의 유치함은 그로 인해서 더욱 흥미를 끌기도... 조금더 지나면 오래된 사진같은 필름그레인같은 필터효과처럼 하나의 전형이 만들어진다면 아마추어처럼 연출해 UCC동영상풍으로 만드는 방법이 차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프로페셔널한 즉 정제되고 많은 연출이 들어간 모습만 보다가 날것으로서의 의미를 지닌 여과되지 않은 육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는데....
불과 10년전만해도 인터넷에서 물건을 산다는것은 소수의 실험정신이 강하거나 해당 분야의 관련자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한건 2000년즈음.. 그이전에도 온라인 쇼핑몰이 있기는 했지만 눈여겨본 기억이 별로 없기도... 당시에 PC 부품을 이곳저곳 다른 쇼핑몰에서 하나하나 사서 조립을 했습니다. ASUS 프로미스 칩셋이 달린 A7V133 보드에 처음으로 써본 AMD CPU(발열이 높기는 높더군요..) ELSA의 GEFORCE 그리고 19인치 완전평면 CRT 모니터까지.. 이당시에 램값을 잘못기재해 동그라미 하나를 빼먹은 곳에서 결재하면서 이상하다 했는데 몇일째 발송이 안되고 감감무소식.. 그래서 해당몰(용산 전자상가)에 전화를 걸었더니 실수라며 환불... 나중에 업무용 디카(..
문든 2라는 숫자를 생각해보니 우리사회에서 긍정적인 의미보다 뭔가 아쉬운 혹은 부족한.. 1등 혹은 최고지상주의가 빚어낸 것이기도 하지만 이로인해 희생되는 것들에 대한 보살핌 혹은 느슨하게라도 존재해야할 연대감 같은것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한 사회는 아닌가 반문해 보게됩니다. 90년대 어느 철학자의 이야기처럼 우리사회의 못습을 졸부에 빗대기도 했는데 노력으로 축적된 부자에 비해 갑자기 부를 쥐게되어 멋모르고 제멋대로 휘둘러대는 모습을 연출하고 동시에 대다수는 졸부 즉 벼락부자가 되고싶어하는 심리가 현실속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만큼 많이 퍼져있는 사회... 요즘 인터넷 세계에 대입하면 1이라는 숫자는 2라는 숫자에 눌리어 타파되어야할것 혹은 사용할만큼 사용한 폐기직전의 배터리 정도의 의미가 되어있기도합니다..
월요일 저녁 소니코리아에서 주최한 핸디캠 신제품 런칭 세미나에 갔다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관심이 가는 분야라 즐거운 마음으로.... 전반적으로 가정용이라는 전제하에서 HD 핸디캠의 화질이라는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홈비디오용이라는 의미는 디카로 치면 요즘 나오는 DSLR에 도전하는 똑딱이들을 생각하시면 대체로 맞을듯 하지만 똑딱이의 한계는 DSLR이 가지는 여러가지 수동 혹은 조합에 의한 관계 혹은 확장성에 대한 부족함이 있듯 전문적인 용도 측면에서는 보조적인 의미의 장비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캠코더와 디카의 다른점은 취미생활이라 하더라도 업무용 캠코더를 들고다니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상대적으로 매우 불편한 노릇입니다. 사진의 경우 DSLR을 들고..
오랜시간동안 서비스가 멈추었던 엠엔캐스트의 서비스가 재개 되었네요.. 국내환경에서는 내심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던 서비스였기에 아쉬움도 강했던듯합니다. 이런 감정을 가진 유저들이 많았던듯...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접속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서비스를 열었네요.. 비온뒤에 땅이 굳건해지듯 든든한 서비스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현재 업로드등 기본적인 서비스는 모두 잘됩니다. 재미있는것은 최근 동영상을 역순으로 살펴보니 1월7일 이후에 12일자로 올려진게 하나있고 나머지는 2월 10일자부터 여러개가 올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것을 바탕으로 추리해보면 협상과 난항의 과정이 있었고 2월 10일 무렵 타협점이 찾아진것으로 혼자서 멋대로 상상해보기도... 테스트로 올려본 동영상.. 임시폴더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