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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소리바다 사이트에 접속해본지 5년은 넘은것 같네요. 그동안 어떤식으로 서비스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음원파동이후로 벅스에도 거의 가보지 않았습니다. 음반사를 비롯한 저작권자들의 주장은 필터링이 소극적이라 말하고, 소리바다측은 기술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완성도를 갖춘것이라 필터링을 강화해도 현재와 비슷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1심에서 승소했기에 2심에서 뒤집어지리란 예상을 하지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엿볼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찾아보니 주로 경제관련 미디어에서 주로 취급을 하네요. 경제적으로 민감한 부분이라 소리바다 주가는 큰폭의 하락을 했습니다. 소리바다의 패소로 인해 제일 큰 수혜를 받은곳은 엠넷미디어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소리바다는 2개월 정도 지속할수 있는 서비스 기간중에 강력한 필터링 시스템을 선보일 ..
이글은 라디오키즈님의 동영상 전문사이트... 당신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라는 글을 보고 작성했습니다. 현재는 동영상 UCC가 사용자나 서비스제공자나 나름대로 관심의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다음의 행보를 보면 상당히 공을 들이는 서비스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생각으로 업체수가 과도하게 많은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즐거운 현상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언제까지 무료 서비스가 포괄적으로 가능할지는 조금 의문이 들때가 있기는 합니다. 뒤집어서 말하면 유료화는 문닫겠다는 소리와 비슷하고 시장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수 있을까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라 여러곳에 업로드 및 사용을 해본 결과로는 기능상의 커다란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질도 SD급(일반 사용자 기준으로 HD급..

리퍼러를 살펴보다 다음의 블로그 검색 영역으로 들어갔더니 똑같은 내용의 포스팅 2개가 같이 있기에 링크를 눌러봤더닌 하나는 올블로그의 메타주소를 그대로 링크된것이고 하나는 원래 블로그의 주소로 링크가 되어있습니다. 제가 본것은 어제부터인가 2개의 글이 동시에 보이는 현상이 나왔었는데 뭔가 바꾸는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오늘 산요에서 새로나온 HD 캠코더를 검색하다 올블로그 주소로 링크되는 것을 보고는 이게뭐지해서 어제봤던 검색어로 쳐봤더니 하나는 올블로그 메타주소로 이동합니다. 이전부터 있었던 기능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데 저의 착오가 아니라면 올블로그에서 발행 되고 검색 상위에 노출되는 것들은 다음 검색을 통해서도 추천이 가능해 지겠네요.. 기준이 무얼까 궁금한데 제 리퍼러를 분석해보면 올블로그에서도 인..

다음에서 UCC 동영상 관련해서 검색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CF를 선보였습니다. 아마 올해 다음에서 가장 성과를 높이고 있는 부분은 UCC 관련된 것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 TV팟의 성장이나 블로거뉴스의 개방등 현재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네이버와 차별성을 부여한 개방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네이버와의 격차가 너무 크기에 단기간에 뒤바뀌리란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다음에서는 자신들이 설정한 대로 차근차근 진행중인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사용하는 PC가 3대인데 이전에는 모두 첫페이지가 네이버였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목적이 메일,뉴스확인,현재 운영중인 업체의 광고확인정도 였기에 참고로 광고는 이곳저곳 해보다 나중에는 네이버에만 올렸었습니다. 다른곳은 접속자가 너무 적어 진행해보다 그만두었던 기억이..

저는 개인적으로 3D작업을 조금 하던적이 있었습니다. 1998년부터 2000년가지 배우면서 간헐적으로 했었는데 상당한 노가다성 작업에 질렸던 기억도 있습니다.(약간의 기술이 필요한 영상편집이 조금 난해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권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아주 깊이 들어가는것은 경험이 가져다준 노하우 때문에 조금 다르지만 초보자라는 전제로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면 몇배는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푹빠지면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3D를 배우면서 동시에 웹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VRML을 다루기도 했었는데 당시에는 실리콘그래픽스의 코스모플레이어로 구동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지금처럼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였고 3D를 실제로 이용한다는 것은 폭발적인 수요가 있으리라는 향후 장미빛 전망만을 봐..
한번 가보지도 않은 블로그에서 본문이나 다른영역에 링크가 없는 상태로 파악되는데 리퍼러가 들어왔습니다. 뭔일인가 하고 살펴보았더니 제가 작성한 글로 트랙백이 걸려있습니다. 처음보는 블로그인데다 해당글의 트랙백 걸은 목록을보니 이주소에 걸은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전혀 일말의 관련조차 없는 내용이라 이게뭔가 싶네요. (제가 확인한 것으로는 이번이 세번째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우연인지 모두 다음블로그였고 트랙백이 걸려있던 글은 해당본문과 전혀 상관이 없는 글들이었습니다.) 결론은 둘중에 하나인데 누군가 대신해서 트랙백을 걸었거나 이보다 확률은 떨어지리라 생각되지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 북마크 개념으로 걸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블로그를 미디어적 특성과 기술적인 특성을 조금이라도 고려해서 쓰는 분이라면 전혀 일..
도미노 어릴때 TV에서 신기하게 쳐다본 이후로 본적이 없는듯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들어가는게 바쁘게사는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아주 한가로운 정경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작고하신 김현 선생님의 저술중에서 본기억이 있는데 유럽에 갔을때 한가하게 공원에서 독서를 하고 취미생활을 하는 이곳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느꼈다가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다는 일화가 생각납니다. 이유는 역사적으로 식민지배로 인해 축적된 부를 가지고 시간적 여유를 즐긴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고 합니다.6-70년대의 이야기라 지금이랑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볼수 있지만(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를 생각하면 중간에 끼어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근로시간이 상상을 초월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김현 선생님의 제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릇 찾으러..

카세트 테이프의 출시가 2년후면 멸종된다 합니다. 사춘기시절(80년대) 라디오 틀어놓고 절묘한 타이밍을 기대하면서 원하던 노래를 녹음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가끔 진행자의 목소리가 들어갔을때는 그대로 놔두기도 했지만 정규방송 관계로 프로야구 중계를 끊어먹듯이 노래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CF가 나오면 다시 절묘한 타이밍을 찾아 앞으로 돌려놓고 다시 녹음준비를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후에 더블데크가 나왔을 무렵에는 너무 즐거운 세상이었습니다. 이때는 나름대로 카세트테잎을 꽤 구입하거나 학교앞 레코드가게에서 제목을 적어주고 녹음해온 것들을 모아두던 시점이었고 친구들에게 녹음을 해서 주기도 했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인 워크맨(실제로는 소니의 브랜드명입니다)을 끼고 살았습니다.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