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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판도라 TV에 개설된지는 생각보다 오래 되었지만(2005년부터 업로드) 특별히 주목을 받았던 기억은 없습니다. 북한음악을 처음접한건 전방에서 근무하던 시절 어쩔수 없이 밤새 듣던 대남방송이었습니다. 알수없는 군가풍의 노래나 남쪽에서 틀어놓던 대북방송이나 당시에 유행하던 가요들과 맞물려 밤새 불야성(?)을 이루는 곳(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에 대북방송은 하루종일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 나오다 조금의 휴식기에 노래를 틀어주었다를 반복했습니다. 팝송은 불문율 비슷하게 틀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대북방송을 하러오던 여군 장교들이나 내키보다 더컸던 대북방송용 스피커들...) 당시 최고의 인기가요는 서태지와 아이들이었지만 이곳만은 달랐습니다. 이곳의 최고 힛트곡은 휘파람이었습니다. 다른 북한노래도 흘러나..

이전에도 개인적으로 비슷한 예상을 하기는 했었는데 실제적인 소송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이 주장하는것은 컬투 본인들 뿐만 아니라 김미려등 소속개그맨의 동영상등 400여개를 판도라TV에서 도용해서 유포했다는 주장입니다. 소송의 근거로 든것은 판도라TV가 포털메인등에 서비스하는등 저작권을 침해했고, 광고삽입으로 인한 수익이 발생한데다, 특정업체와 독점서비스하는 상황이라(곰TV의 채널 - 컬투TV 바로가기) 내용증명등을 보냈는데 반응이 없어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도라TV측의 반응은 당연한 권리에 대한 보상을 해주겠다는 자세입니다. 관련보도자료: 한국일보 - 컬투 "1억9000만원 달라" 판도라TV에 소송 시작에 불과하긴 하고 예상된 일이긴 하지만 소송결과나 파장에 따라서 UCC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은 ..

미국의 NBC와 폭스TV가 합작한 HULU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29일 오픈된 웹사이트는 현재 베타테스트 형식의 초대방식으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흔히 볼수있는 방송콘텐츠들을 다루지만 일반적으로 UCC 동영상 서비스처럼 유저의 업로드나 재편집물을 올리지는 못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 수익모델은 광고게재이고 현재 각종 케이블 방송과 연계를 위한 협의중이며, 야후나 AOL,MSN등 유수한 온라인 업체들과 유통협약을 맺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보도자료: 전자신문 - 전통 미디어 역습 성공할까 www.hulu.com 개인생각으로 이 서비스의 성패는 국내의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사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는 아주 많은 장점과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가장 큰 ..

요즘 유난히 판도라TV와 관련된 글을 많이 쓰게 됩니다. 몇일전 판도라 TV의 3주년과 관련된 글과 자동설치된 스크린세이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었는데 오늘 이곳 사이트를 접속해보니 확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의 사이트가 보여준 디자인은 물론 오래되긴 했지만 지나치게 방만하게 공간을 쓰는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는데 상당히 깔끔한 형태로 보여주어 이부분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더불어 몇가지 기능을 선보였는데 기존에 말이 많았던 액티브X와 관련된 개선책과 영상편집기를 선보였습니다. 일단 플래시플레이어는 베타테스트 기간으로 산정한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 베타테스트 페이지 바로가기 - 현재 베타 테스트중인 판도라TV의 플래시 방식영상 (판도라 미니를 설치해야 제대로된 기능..

개인적으로 스크린세이버는 윈도우를 처음 사용할 무렵을 빼고는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영상작업을 하다보면 스크린세이버는 필수적으로 없애야할 기능중에 하나였습니다. 이유는 실시간으로 캡쳐를 받다 스크린세이버가 뜨면 그대로 끊어져 다시 시작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다 보통 1시간 이상되는 영상물을 캡쳐 걸어놓고 다른 작업을 다른PC에서 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기능을 해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스크린세이버입니다. 영상작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스크린세이버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2-3시간짜리 캡쳐걸어놓고 밖에 나갔다 와서는 스크린세이버때문에 10분정도 가다가 끊어진 캡쳐상태를 보고 깜짝 놀라거나(대체로 작업이 급한경우) 짜증이 잔뜩나던 경험이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 화면보호기에는(이전에는 해킹툴이나 바이러스 ..

판도라 TV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3년전이면 인터넷으로 영상 서비스를 하는곳은 유료영화나 교육분야 혹은 공중파의 일부 서비스를 빼고는 그리 떠오르는 곳이 없습니다. 간간히 소량의 영상물을 홍보용으로 쓰기도 했지만 영상서비스를 대중화시켜 무료로 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꿈에 가깝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때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판도라TV는 영상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곳으로는 아직까지는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형국이고 포털까지 합한다면 다음과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초기에 서비스를 시작한 곳이라 여러가지 기술적으로 불만들을 들어오기도 했지만 시장에서의 선점효과라는 것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듯이 지속적인 성장 및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그리드딜리버리 방식에 대한 설명부족으로 유저..

이전에도 이야기한적이 있지만 어릴때 집에 그당시 말로는 전축이 없었습니다. 튜너나 턴테이블이 분리되는 것은 전축이었고 통합형으로 나왔던것은 뮤직센터였나.. 어쨓든 전자기기 새로나오는 것을 먼저 접하는 축에 속하던 우리집이었건만(컬러TV, 녹음기, 심지어 당시에 희귀했던 영사기와 무비카메라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히 아까운 물건중에 하나였던 영사기는 10여년 가까이 지하실이나 다락에서 썩다가 20살 무렵 이사갈때 분실했고,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한번인가 두번인가 봤던 그당시에 같이 구입했던 무비카메라는 일찌감치 우리집에서 사용할만한 물건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팔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사춘기시절의 소원이었던 전축이라는 녀석이 없었기에 저는 카세트 테이프로 눈을 돌려 나름대로의 수집벽을 채우던 생각이 납..

개인적으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에 대한 약간의 지쳐감과 느슨함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에서 블로깅을 시작했고 색다른 매력에 빠지면서 동시에 화두가된 UCC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싸이월드를 그동안 아주 재미있게 이용했던 사용자로서 별다른 불만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싸이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는 결정적인 단점이 한가지 있는데 외부로 퍼가기가 공식적으로는 허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재의 대부분 동영상 서비스가 저작권 관련 불법요소의 위험성과 기술적으로 불펌이 용이한 상황에다 대부분 한곳에서 조금 반응이 있던것들은 수일내로 다른곳에도 올려지는 것을 감안하면(저작권자의 둔갑이 가능해짐) 조금 고개가 갸우뚱해지긴 하지만(이전에 비슷한 길을 걸었던 네이버의 경우에는 모니터링을 나름대로 공들여서 했던것으로 ..